날마다 하루 분량의 즐거움을 주시고
일생의 꿈은 그 과정에 기쁨을 주셔서
떠나야 할 곳에서는 빨리 떠나게 하시고
머물러야 할 자리에는
영원히 아름답게 머물게 하소서..
누구 앞에서나 똑같이 겸손하게 하시고
어디서나 머리를 낮춤으로써
내 얼굴이 드러나지 않게 하소서..
마음을 가난하게 하여 눈물이 많게 하시고
생각을 빛나게 하여 웃음이 많게 하소서..
인내하게 하소서..
부끄러움과 부족함을인내는 잘못을 참고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깨닫게 하고 기다림이 기쁨이 되는
인내이게 하소서..용기를 주소서.
드러내는 용기를 주시고 용서와 화해를
미루지 않는 용기를 주소서..
음악을 듣게 하시고
햇빛을 좋아하게 하시고
꽃과 나뭇잎의 아름다움에 늘 감탄하게 하소서..
누구의 말이나 귀 기울일 줄 알고
지켜야 할 비밀은 끝까지 지키게 하소서..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지 않게 하시고
그 사람의 참 가치와 모습을 빨리 알게 하소서
사람과의 헤어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되
그 사람의 좋은 점만 기억하게 하소서..
나이가 들어 쇠약하여질 때도 삶을 허무나
후회나 고통으로 생각하지 않게 하시고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지혜와 너그러움과
부드러움을 좋아하게 하소서..
삶을 잔잔하게 하소서..
그러나 폭풍이 몰려와도
쓰러지지 않게 하시고
고난을 통해 성숙하게 하소서..
건강을 주소서..
그러나 내 삶과 생각이
건강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하소서..
질서를 지키고 원칙과 기준이 확실하며
균형과 조화를 잃지 않도록 하시고
성공한 사람보다 소중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언제 어디서나 사랑만큼 쉬운 길이 없고
사랑만큼 아름다운 길이 없다는 것을 알고
늘 그 길을 택하게 하소서..
^&^ 주는 마음 열린 마음 ^&^
조화로운 인간관계란
주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받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면 상대는 문을 열지 않는다.
문을 열기는 커녕 경계하는 마음이 된다.
주는 마음은 열린 마음이다.
내 것을 고집하지 않고
남의 것을 받아들이는 마음이다.
그의 말을 들어주고
그의 마음을 받아 주는 것
그것이 열린 마음이다.
나를 낮추는 것은 열린 마음의 시작이다.
나를 낮추고 또 낮춰
저 평지와 같은 마음이 되면
거기엔 더 이상 울타리가 없다.
벽도 없고 담장도 없다.
거기엔 아무런 시비도 없다.
갈등도 없다 장애도 없다.
거칠 것이 없기 때문이다.
해서 주는 마음은 열린 마음이요
열린 마음은 자유로운 마음이다.
울타리가 좁으면 들어 설 자리도 좁다.
많이 쌓고 싶으면 울타리를 넓게 쳐라.
더 많이 쌓고 싶으면 아예 울타리를 허물어라
열린 마음은 강하다.
아무 것도 지킬 게 없으니
누구와도 맞설 일이 없다.
진정 강해지려면 어디에도
구속받지 않는 자유인이 되려면
마음을 열고 끝없이 자신을 낮추어라.
낮은 것이 높은 것이고
열린 마음이 강한 것이다.
손은 두 사람을 묶을 수도
있지만 서로를 밀어 낼 수도 있다.
손가락은 두 사람을 연결시키기도 하지만
접으면 주먹으로 변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어색하게 두 손을 내린채로 서서
서로를 붙잡지 못하고 있다.
지혜와 어리석음이
모두 마음의 손에 달려있다...
^^ 아둥바둥 말고, 물 흐르듯 느긋하게,,, 영원히가요 ^^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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