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덧없는 세월의 흔적 속에서

鶴山 徐 仁 2010. 5. 21. 20:30



 

    덧없는 세월의 흔적 속에서 세상사 모두가 답답하게 여겨질 때면 마음의 문이 닫힌 듯 느껴질 때이면 내리는 빗물에 젖어들고 싶어진다. 삶의 여정이 밝고, 기쁘기만 할 터인가 부질없는 욕심과 바램이 많았던 걸까? 돌아보면 모두가 헛된 꿈이었던 걸 이제야 겨우 조금 알 것만 같은데 어느새 너무 긴 세월이 흘렀구나! 흐르는 빗줄기에 모든 시름 함께 보내고 고요한 밤을 쫓아 명상에 잠기노라면 덧없이 지나온 세월의 흔적들을 지울 수 있을 것만 같구나!

'鶴山의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빗물따라 스며드는 그리움  (0) 2010.05.23
아름다운 자연을 대하면서  (0) 2010.05.22
봄비  (0) 2010.05.18
현재는 자신에게 주어진 선물인데.....  (0) 2010.05.09
봄 기운 속에서   (0) 2010.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