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봄 기운 속에서

鶴山 徐 仁 2010. 5. 9. 10:37
봄 기운 속에서 봄을 일컬어 계절의 여왕이라 하는 걸 실감하게 된다. 산과 들에는갖 가지 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로 피어나고 향기롭고, 싱그러움을 선사해 주고 있으니 절로 행복해진다, 자연의 봄과 같이 자신도 생기로워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겨우내 두텁게 감싸고 있었던 어두운 감정들을 떨쳐버리고 활기차고, 생동감을 만끽 하면서 힘찬 나날을 보내고 싶다. 아파트 앞 자그마한 미니 텃밭에다 몇 가지 모종도 심었다. 방울토마토와 고추, 수세미 몇 그루도 심어 놓았는데 요즘 며칠 간 햇볕이 쨍쨍해서 괜찮을 까 모르겠다. 봄 날처럼 사람의 마음도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다면 얼마나 우리네들 삶이 즐겁고, 행복할 까 싶기도 하다. 철따라 자연은 이렇게 우리들에게 가치를 따지지도 않고 무한의 아름다움을 선사해 주는데 . . . . . 고마워 하는 마음도, 감사할 줄도 모른 채 살고 있으니 때로는 염치도 없는 것 같아서 스스로 부끄럽기도 하고,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지 하면서 반성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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