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낙타

영적 낙타 살다보면 인생의 광야를 지날 때가 있다. 사막 한가운데를 지나는 것처럼 말씀의 공급이 중단될 때가 있다. 우리는 그때 말씀을 어디에서 얻는가? 이때 미리 저장해둔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 우리는 그 말씀을 태워서 사막을 횡단하는 영적 낙타가 되어야 한다. -전병욱 목사의 '새벽 에너지’ 중에서- 하나님의 돕는 손길이 거두어지고 그 얼굴조차 완전히 가리워진 듯 느껴지는 영적 광야 속, 우리를 믿음의 길에서 떠나지 않게 하는 유일한 힘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입니다. 의의 길을 갈 때, 때론 어둡고 때론 이유 없는 핍박과 고통을 당해도 결국 진리와 함께 승리할 것을 약속하신 주님. 그 약속의 말씀, 은혜의 숨결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말씀의 샘이 풍성하고 육신의 안정으로 평온할 때 우리를 믿음의 군사로 더욱 성숙하게 할 인생의 광야를 미리 준비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은 믿는 자의 강한 힘입니다. 진정한 겸손 진정한 겸손은 끊임없이 나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빛 되신 그 분과 가까워지는 것, 끊임없이 그분을 더 알아가는 것.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 (시편 36:9) 글쓴이 : 박주원 현재 연극치료, 대안학교 교사 등 활동중 동덕여자 대학원 연극치료학과 재학중 유럽, 이집트, 쿠바, 멕시코 등 사진, 배낭여행 (2001~현재) 2010년 5월 10일 - 야고보서 1:1-4 1.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 2.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3.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인생을 살아가면서 고난과 어려움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인생의 고통으로부터 자유롭지는 못합니다. 아니, 어쩌면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힘든 일을 당할 때도 누군가에게 말하지 못하고 혼자서 고민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고난을 나에게서 옮겨 달라고 기도하지만, 하나님의 뜻이 항상 나의 생각과 같은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사도 야고보는 세계에 흩어져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 가지 시험(Trial)을 만날 때, 기쁘게 여기십시오!” 이 말은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난을 견딜 수는 있다고 해도, 어떻게 기쁘게 여길 수 있습니까? 사람이 고난을 당할 때, 기뻐할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성경을 보면, 사도들은 교회를 향해서 권면만 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어려움 가운데서도 정말로 기쁘게 감당하는 것을 봅니다. 로마 감옥에서 편지를 쓰는 바울은 빌립보 교회를 향해서 자신이 기쁘다고 반복했고,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도 핍박과 고난을 기쁘게 여겼습니다. 바울은 자신에게 닥친 고난이 오히려 다른 사람을 위로하기 위한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고백합니다. 나에게도 이런 믿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 야고보의 말씀을 자세히 읽어보면, 고난을 기쁘게 여기라는 이유가 나옵니다. 그것은 고난을 견디면, 하나님이 나에게 인내라는 값진 선물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인내는 내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온전하게 되고 부족함이 없도록 이끌어갑니다. 인내는 내가 갖고 싶다고 해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인내는 내가 반복적으로 훈련해서 내 몸에 체득되는 것입니다. 인내는 바울에 의하면 우리의 성품을 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나를 괴롭혀 왔던 내 자신의 성품을 바꾸기를 원한다면, 오늘 하나님이 내게 주신 고난이란 선물을 감사하면 맞이합시다. 그래서 인내라는 값진 열매를 맺기를 원합니다. 이 세상에서 인내라는 선물로 맺을 수 있는 또 다른 열매가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주님! 오늘 나에게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을 주시고, 인내의 열매를 맺는 하루가 되도록 인도하옵소서! 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