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교회 같은 가정, 가정 같은 교회

鶴山 徐 仁 2010. 5. 9. 12:41

 
   
   
  서정후 님께 드립니다.
     
교회 같은 가정, 가정 같은 교회

어느 장군이 전투를 앞두고 병사들에게 물었다.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냐?”
병사들이 “용기요, 전우애요, 희생정신이요”하고 제 각기 한마디씩 답하였다. 다 들은 후에 장군이 답하기를 “쓸데없는 소리 그만들 혀, 안 죽고 살아남는 것이여, 안죽고 살아남으려면 전투에 승리해야 하는 것이지 패전하면 다 죽는 거여 그러니 승리하려면 죽을 각오로 싸워야 승리하고 안 죽는 것이여”하고 일러 주었다. 그런데 그가 지휘하는 부대가 항상 전적이 좋았다.
 
이와 같은 발상으로 신앙생활에 대하여 물어볼 수 있다.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그러면 신도들이 제각기 한마디씩 답할 것이다. “순종이요, 헌신이요, 십자가 정신이요”등등으로 한 마디씩 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질문에 모범 답안은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모범 답안은 “행복해 지는 것이다.” “예수 믿어 행복하여 지는 것이다”는 답이다. 예수를 믿어 교회를 다니는 신앙생활이 살아 있을 동안에 행복하고 죽어 천국에 가서 행복하여 지는 것이다.
 
그런데 신앙생활이 행복하여 지려면 삼박자(三拍子)가 맞아야 한다. “건강하고 쉼이 있는 가정과 은혜롭고 행복한 교회와, 활기 있고 희망이 있는 일터”의 삼박자이다. 가정과 교회와 일터가 삼위일체로 행복하여야 행복한 신앙생활이 된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건강하고 행복스런 가정을 이루어 가려면 건전하고 행복스런 교회생활, 신앙생활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오래 교회생활을 해 본 사람들은 알고 있다. 교회가 편안하고 행복하여야 가정도 일터도 그러함을 익히 알고 있다.
 
그래서 두레교회는 13년전 시작하던 때부터 반복하여 온 목표가 있다. “교회 같은 가정, 가정 같은 교회”를 세워가자는 목표이다.
올 해도 가정의 달 5월을 보내며 어떻게 하면  “가정 같은 교회”, “교회 같은 가정”을 이루어 나갈 것인가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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