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신앙인의 4가지 기질 ②

鶴山 徐 仁 2010. 5. 9. 09:26

 
   
   
  서정후 님께 드립니다.
     
신앙인의 4가지 기질 ②

어제 글에 이어 신앙인들이 지니는 4가지 기질을 쓴다.
베드로를 대표로 하는 다혈질은 혈기가 많고 의리가 있고 나서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욱하고 나섰다가 뒷감당을 못하는 기질이다.
바울을 대표로 하는 우울질은 의지가 굳고 추진력이 강하다. 그러나 인정이 없고 목적을 위하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성공한 사업가들이나 독재자들 중에 이런 기질이 많다. 이런 기질의 사람들은 일은 잘하지만 일을 위해 때로는 가정도 희생시키고 자기 자신도 누리지를 못하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모세를 대표로 하는 담즙질은 사상적이고 예술적이며 본질을 추구하는 기질이다. 그러나 치우치기 쉽고 인간관계가 능숙치 못하여 모처럼의 재능이 이로 인하여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들 주위에는 재능이 뛰어나고 생각도 좋은 사람이면서도 인간관계를 매끈하게 맺지를 못하여 그늘에 묻혀 세월을 허송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바로 담즙질의 사람들이다.
그리고 아브라함을 대표로 하는 점액질은 소위 “법 없어도 사는 사람들”이다. 선하고 양보심이 많고 어질다. 그러나 그런 장점이 다른 한편으로는 약점이 되어 주관이 약하고 추진력이 약하여 답답한 경우가 많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하여야 할 것은 이들 4가지 기질의 사람들이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지닌 사람들이란 점이다. 이런 점에서 우리들 신앙인들이 마음에 새겨야 할 바가 있다. 다름 아니라 우리가 지닌 기질이 어떤 기질이든 있는 그대로 주님께 바치고 헌신하면 된다는 점이다.
내 모습 그대로, 있는 그대로 주님께 나아가면 주님께서 우리의 장점은 더 크게 가꾸어 쓰시고 단점은 고쳐 쓰신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가 고백할 것은 고린도후서 5장 17절의 말씀이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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