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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 - Hymn

신앙인의 4가지 기질 ①

鶴山 徐 仁 2010. 5. 9. 09:24

 
   
   
  서정후 님께 드립니다.
     
신앙인의 4가지 기질 ①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린도후서 5장 17절)
 
희랍의 히포크라테스(Hippokrates, BC 460?~BC 377?)는 의학의 시조라 일컬어진다. 의사들이 선서하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너무나 유명하다. 그가 우리에게 흥미를 일으켜 주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그가 정신적인 문제를 의학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이다.
둘째는 각 사람이 지닌 기질의 차이를 살펴 사람의 기질을 4가지로 나누었다. 이 부분은 조선의 이제마(李濟馬)가 사상체질(四象體質)을 제기하였던 것을 연상케 한다.
 
히포크라테스가 나눈 4가지 기질은 다혈질(多血質), 우울질(憂鬱質), 담즙질(蕁汁質), 점액질(粘液質)이다. 물론 이 분류가 지금에 와서 그대로 옳다는 것은 아니다. 사실에 합당한 면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면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의 주장과 분류를 참고할 따름이다. 그런데 독일의 불세출의 철학자 임마누일 칸트(Immanuel Kant, 1724~1804)가 히포크라테스의 4가지 기질론을 바탕으로 삼아 쓴 책이 있다.
 
그런데 미국의 팀 라하이(Tim Lahaye) 목사가 히포크라테스의 4가지 기질에 맞추어 성경에 등장하는 숱한 인물들을 분류하여 책을 섰다.  『성령으로 변화된 기질』이란 제목의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다혈질의 대표적인 인물로 베드로를 지적하였다. 우울질로는 바울을 들었고  담즙질의 대표적인 인물로는 모세를 그리고 점액질에 해당하는 사람으로는 아브라함을 지목하였다. 그리고 이들 4사람의 기질을 비교하여 제각기의 장점과 단점을 들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저자가 내리고 있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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