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당신이 그냥 보고싶어/ 안경애

鶴山 徐 仁 2009. 11. 2. 11:26

      당신이 그냥 보고싶어/안경애 살며시 눈을 감고 흘러간 시간을 만지작거리면 행복한 여운이 마음을 묶는다 만져보면 사랑한 만큼 파릇파릇 돋아나는 달콤한 그리움 그날처럼 내 어깨 위에 남겨놓은 그대의 따듯한 체온 그 추억 그 흔적들은 보고싶다는 말을 하지 않아도 당신이 그냥 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