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기도를 가르쳐 주옵소서

鶴山 徐 仁 2009. 10. 30. 09:32

 
   
   
  서정후 님께 드립니다.
     
기도를 가르쳐 주옵소서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누가복음 11장 1,2절)
 
예수의 제자들이 스승에게 요청하기를 “기도를 가르쳐 주옵소서”하였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내용이 바로 누가복음 11장이다. 그래서 누가복음 11장을 기도장(祈禱章)이라 일컫는다. 또는 기도학교라고도 한다. 우리는 성령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성경을 교제로 삼아 기도를 학습하여야 한다. 기도가 뒷받침되지 않는 삶은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기도를 배움에 첫째는 기도는 습관이 되어야 한다. 누가복음 22장에 예수께서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셔서 기도를 드렸다”고 하였다. 기도생활의 처음에는 억지로라도 시간을 정하고 장소를 정하여 기도드리기를 익혀야 한다.
 
둘째로 기도생활에는 뜻이 맞는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합심하여 기도 드려야 한다. 합심기도(合心祈禱)가 중요하다. 개인기도도 물론 중요하지만 합심기도는 더욱 중요하다. 사도행전 2장에 기록된 오순절 성령역사는 1장에서 합심기도가 뒷받침되어 일어난 역사이다. 1장 14절에서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하였다. 그런 합심기도의 응답으로 오순절 역사가 일어나고 교회가 시작되었다.
 
셋째로 기도는 전심(全心)을 기울여 드릴 수 있어야 한다. 누가복음 22장에서 예수께서 감람산에서 기도드릴 때에 “땀방울이 핏방울 같이 되어 떨어지도록 기도를 드렸다”하였다. 우리들이 기도드리는 분위기는 너무나 산만하고 집중되지를 못한다. 역대하 16장 9절에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전심으로 자기를 향하는 자를 택하여 능력을 베푸신다”하였다. 전심으로 집중하여 드리는 기도가 살아 있는 기도요 힘있는 기도로 나아가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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