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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은혜
죄 많은 여인이 예수님의 사랑이 고맙고 감사해서 옥합을 깨뜨리고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머리카락으로 예수님의 발을 닦아드렸듯이, 나는 누구보다 아픔이 많았기 때문에 그 아픔을 치유하신 예수님의 사랑이 고맙고 감사해서 날마다 감사와 찬양의 고백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이효진의 ‘네 약함을 자랑하라’ 중에서-
아픔이 남기고간 깊은 상처만큼 우리가 만나는 하나님의 치유의 은혜는 더욱 깊고 세밀합니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상처를 감추고 고통의 흔적들을 부끄럽게 여긴다면, 혹은 고통의 순간에 머물기로 결정한다면, 우리는 더 많은 시간들을 깨어진 마음과 생각에 사로잡혀 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굳게 닫힌 마음 문을 두드립니다. 치유의 은혜가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용기를 내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때,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을 모셔 들일 때, 우리는 분명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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