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치유의 은혜

鶴山 徐 仁 2009. 10. 19. 10:19



치유의 은혜


죄 많은 여인이 예수님의 사랑이 고맙고 감사해서
옥합을 깨뜨리고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머리카락으로 예수님의 발을 닦아드렸듯이,
나는 누구보다 아픔이 많았기 때문에
그 아픔을 치유하신
예수님의 사랑이 고맙고 감사해서
날마다 감사와 찬양의 고백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이효진의 ‘네 약함을 자랑하라’ 중에서-

아픔이 남기고간 깊은 상처만큼
우리가 만나는 하나님의 치유의 은혜는
더욱 깊고 세밀합니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상처를 감추고
고통의 흔적들을 부끄럽게 여긴다면,
혹은 고통의 순간에 머물기로 결정한다면,
우리는 더 많은 시간들을
깨어진 마음과 생각에 사로잡혀 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굳게 닫힌 마음 문을 두드립니다.
치유의 은혜가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용기를 내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때,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을 모셔 들일 때,
우리는 분명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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