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는 고난을 통과하도록 우리를 인도하고 이끌어주는 것이 있다. 우리 귀에 초청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애통이 변하여 치유의 터가 되게 하고, 슬픔이 변하여 고난에서 춤으로 가는 길이 되게 하라는 초청이다.
-헨리 나우웬의 ‘춤추시는 하나님’ 중에서-
깊은 슬픔에 잠겨 있을 때에도 우리는 결코 홀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중심을 헤아리시는 아버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의 슬픔이 변하여 희락이 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예기치 못한 고통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하지만 믿는 자에게 고통은 그 자체로 끝나지 않습니다. 고통 가운데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고 감사로 그 시간들을 이겨 나갈 때, 우리는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결과를 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