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두려운 것은 부모로부터 상처받은 사람은 자신이 부모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부모에게 입은 상처가 치유함을 받지 못했을 때 자신의 자녀에게 또 다른 상처를 입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부모는 자신의 상처를 치유 받아야 할 뿐 아니라 그 상처의 경험으로 많은 사람, 특히 자녀들이 위로가 됨으로 자신의 상처에 대해 승리해야 한다.
-오인숙의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 중에서-
부모는 아이가 태어나 제일 먼저 만나는 세상입니다. 때문에 부모로부터 받은 영향은 그것이 긍정적인 것이든 부정적인 것이든 자녀의 삶 구석구석에 남아 어른이 되어서도 그 영향력 가운데 살아갑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육신의 부모로부터 상처받았다 할지라도 우리에게는 그것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적 아버지 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상처받은 과거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십시오. ‘이제 더 이상 과거에 묶여 현재의 사랑하는 이들을 아프게 하지 않겠다.’ 주님 앞에 결단하고 나아가십시오. 오늘 우리의 결단이 변화의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