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진리를 악용해서는 안 된단다.” “순종해야 돼.” “사소한 일로 싸우더라도 먼저 사과하고 화해해야 한단다.” 등의 말로 자녀를 타이를 때마다 너무 작은 일에 간섭하는 게 아닌가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아주 작은 일이라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시키는 것이 부모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또한 그렇게 할 때 자녀는 부모가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릭 오스본의 ‘마리아와 요셉의 자녀양육’ 중에서-
자녀에게 작은 진리를 가르치지 않는 부모는 큰 실수를 키우는 것과 같습니다. 순종도, 불순종도 모두 작은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오늘 가르치지 않으면 내일은 기회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루가 다르게 키와 지혜가 자라는 자녀들을 위해 영의 양식을 공급하고, 그 진리가 삶의 균형을 잡아가도록 돕는 것이야말로 우리 부모가 감당해야 할 가장 중요한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