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신의 길에 집중해야 합니다. 돈이나 물질적인 부보다 훨씬 더 가치 있고 본질적인 것들로 우리를 데려가는 길에. 더 많은 것을 얻으려는 대신 “이만하면 충분해.” 하고 만족해야 합니다. “이걸로 충분할까?” 하는 생각을 중단해야 합니다. 생의 마지막 순간에 이르면 그것으로 충분했음을 깨닫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데이비드 케슬러의 ‘인생수업’ 중에서-
불행이 우리의 삶을 점령하는 것은 작은 불평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의 삶이 어딘가 부족하고 또 어느 순간 뒤틀려 있다고 여기며 지나간 일과 다가올 일에 휘둘리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해 현재의 기쁨과 행복을 놓아버리고 맙니다.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삶을 낭비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모든 것을 가졌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기준에 충분하든, 그렇지 않든 이미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삶을 살아가기에 충분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는 날, 그 날이 바로 오늘이라면 우리는 충분히 주어졌던 행복의 조건을 놓치고 살아왔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