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ree Opinion

파워 블로거

鶴山 徐 仁 2009. 1. 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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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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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컴퓨터회사 선마이크로시스템스 최고경영자 조너선 슈워츠의 블로그는 11개 언어로 운영된다.

  • 영어·불어·독어는 물론 아랍어·중국어·일본어·한국어로도 읽을 수 있다.

  • 년에 만든 이 블로그는 전 세계 IT업계 종사자 사이에서 유명하다.

  • 최신 기술이나 업계 흐름을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회사의 큰 뉴스가 여기에 발표되기 때문이다.

  • 그는 '블로그 CEO'라 불린다.

    ▶ 2006년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코네티컷주 예비선거에서 2000년 대선 때 부통령 후보였던

  • 리버먼이 무명 정치신인에게 패배했다. '이변'을 일으킨 주인공은 민주당 지지 블로거들이었다.

  • 이들은 이라크전을 찬성했던 리버먼을 비판하는 글을 줄기차게 올려 결국 낙마시켰다.

  • 리버먼은 무소속으로 출마해 상원의원에 당선됐지만 '블로그 정치'의 위력에 말려든 사례로

  • 자주 인용된다.

    ▶ 개인이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전용 웹사이트, 블로그(blog)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97년이다.

  • 원래는 인터넷을 뜻하는 'web'과 일지(日誌)라는 뜻의 'log'를 합쳐 'weblog'라 하던 것을

  • 뒷부분만 떼어 부른 것이다. 블로그는 세계로 급속히 퍼져나가 1억 개 넘게 운영되고 있다.

  • 분야마다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추고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파워 블로거'도

  • 속속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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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에도 1000만 개가 넘는 블로그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 그중 하루 평균 방문자가 1만 명 넘는 '파워 블로그'는 1000여 개다.

  • 이런 블로그는 대부분 글의 신뢰도가 높고 새 글이 올라오는 주기가 짧다.

  • 일반 블로거는 10대 이하가 절반이 넘지만 파워 블로거는 20대 이상이 4분의 3을 넘는다.

  • 40대 이상 전문직 비중이 높은 것도 여느 사이버 세상에선 보기 드문 특징이다.

    ▶ 조선일보 유용원 군사전문기자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유용원의 군사세계'의 누적방문자

  • 1억 명 돌파를 축하하는 모임이 어제 열렸다. 2001년 8월 문을 열어 하루 평균 방문자가

  • 8만~9만 명이나 된다.

  • 최신 군사 정보와 자료가 가득해 국내 최대·최고의 군사전문 사이트 자리를 굳혔다.

  • 초등학생 때 무기 사진을 스크랩하면서 출발했다는 방대한 군사 전문지식을 토대로 쌓아 올린

  • 인터넷 파워다. 권위 있고 신뢰 높은 파워 블로거들이 많이 나와야 막말과 괴담으로 어지러운

  • 사이버 세계의 수준도 올라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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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선민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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