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조직, 어느 사회에서나 성공하는 사람들, 쓰임 받는 사람들에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고 특성들이 있다. 그런 이유와 특성들 중에 오늘은 세 번째 특성은 ‘실천력이 있는 사람’이다. 우리들 주위에는 남다른 재능과 훌륭한 아이디어를 지녔으면서도 자신의 재능과 아이디어를 현실에서 펼쳐 나가지를 못한 채로 세월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재능과 아이디어를 현실에서 펴 나갈 실천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실천력만으로는 부족하다. 계획성과 기획력이 뒷받침 되지 못하는 실천력은 왕왕 실패로 끝나는 실천력이 된다.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사람이 무식하고 용감한 사람이다는 말도 있지만 기획력이 없이 무작정 실천만 하려드는 사람들은 마치 모래 위에 집을 세우는 것과 같은 경우가 되기 쉽다. 탄탄한 계획성과 기획력 위에 실천력을 갖춘 사람들에게 성공으로 가는 길이 열린다.
나는 서른 살 나이에 개척자로 일을 시작하여 올 해 예순 일곱의 나이이다. 38년간을 외골수로 일하여 왔다. 늘 개척적인 일에 몰두하여 왔다. 개척적인 일에 몰두하여 오면서 입버릇처럼 해온 말이 있다. “인생은 연습이다. 연습이기에 실패를 무서워하지 말고 도전하여야 한다”는 말이다. 연습이기에 실패를 하여서도 다시 털고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나이들만큼 들게 되면서 마음에 떠오르는 바가 있다. “인생을 연습으로만 끝 낼 수는 없는 것이다”는 생각이다. 젊은 날에는 실패를 하였어도 또 한 번의 연습을 하였노라고 넘어갈 수 있었으나 이제는 다르다. 어떤 일이든 실천하기 전에 먼저 철저한 계획과 모든 상황을 고려한 기획을 바탕으로 삼는 실천이어야겠다는 생각이요 다짐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