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敎育.學事 關係

로스쿨 전국 평균 경쟁률 6.84대1…서강대 9.85대1 서울대 7.48대1

鶴山 徐 仁 2008. 10. 11. 14:06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입학경쟁률이 평균 6.84대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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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2009학년도 로스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가군은 936명 모집에 6741명이 지원해 7.20대1의 경쟁률을, 나군은 1064명 모집에 6948명이 원서를 접수해 6.5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나군을 합치면 6.84대1의 경쟁률을 보인 셈이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서강대로 40명 모집에 394명이 지원해 9.8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앙대(9.82대1), 한국외대(8.98대1)가 그 뒤를 이었다. 서울대는 150명 모집에 1122명이 지원해 7.48대1을 나타냈으며 고려대와 연세대는 각각 8.66대1,6.17대1로 집계됐다. 하지만 지방 권역 대학의 경쟁률은 서울에 비해 훨씬 낮았다. 서울지역은 6∼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지만 지방은 부분 4대1 안팎에 그쳤다. 강원대가 7.2대1로 지방권역 가운데 가장 높았고 경북대 4.1대1, 전남대 4.23대1, 충남대 4.52대1 등으로 나타났다. 제주대가 3.38대1로 대학 가운데 가장 낮았다.

특히 로스쿨 원서접수 마감 결과 리트(법학적성시험)에 응시한 9600여명 가운데 3000명은 원서접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예상 경쟁률은 생각보다 낮게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원서마감 뒤에는 대학별 면접이 진행되며 가군은 11월10∼15일에, 나군은 11월17∼22일 사이에 각각 실시된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5일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