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人物情報 參考

박희선옹 ①

鶴山 徐 仁 2008. 9. 1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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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박희선옹 ①

박희선옹은 올 해 90세의 노령이다. 그럼에도 젊은이들의 체력을 지니신 분이다. 서울공대 교수를 지내셨고 『생활참선』이란 책을 쓰셔서 참선 보급에 앞장서고 계신다. 박희선옹은 2003년에 84세의 나이로 에베레스트 마라톤을 완주하여 참가자들을 놀라게 하신 적이 있다. 박옹은 95년에는 76세의 나이로 히말리야의 6065m인 메라피크를 무산소로 등반하여 세계 최고령 등반자로 기네스북에 오른 분이기도 하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젊은 시절엔 체력이 약하였다는 점이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50세에 동경 유학을 갔었는데 체력이 약하여 학생들을 따라갈 수 없었다고 한다. 그때는 혈압도 저 110, 고 170인 고혈압이었다 . 그리고 눈은 노안(老眼)으로 돋보기를 두 겹으로 써야 신문을 읽을 수 있을 정도였고 중학생 시절부터 축농증을 앓아 코로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로 최악의 상황이었다. 그런 때에 좋은 스승을 만나 참선을 배우게 되었다. 참선을 시작하면서 건강을 회복하게 되었다. 그 이후 지금가지 40여년간 생활참선 속에서 남다른 건강을 유지하며 지나고 있다.

그런데 한국 크리스천들은 참선이란 말을 들으면 불교를 연상하여 무조건 기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우리들이 불교에서도 좋은 점은 배워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거니와 참선은 특정 종교에 매이지 않는 심신수련의 방법일 따름이다. 일테면 목수가 집을 지을 때 사용하는 도구(道具)와 같은 역할일 따름이다. 집을 지을 때에 중요한 것은 어떤 설계도를 따라 어떤 집을 짓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도구가 중요한 것이다. 참선을 불제자들이 이용하면 불교의 도구가 되는 것이고 기독교도들이 활용하면 기독교의 도구가 되는 것이다. 참선을 하는 자세로 부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 불제자가 되는 것이고 성경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면 기독교도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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