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선옹 ②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박희선옹 ② 나이 50에 이르러 일본에서 공부하다 건강이 망가져 학업을 계속할 수 없는 처지에 이르렀던 박희선옹은 참선수련을 지도 받고 건강을 회복하게 되었다. 그 후로 90세 이르는 지금까지 탁월한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 그 체력을 바탕으로 다음의 기록을 쌓았다. 1) 1994년 75세 때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5400M) 트레킹 2) 1995년 76세 때 히말라야 메라피크( 6476m) 등정 3) 2001년 82세 때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 (5895M) 등정 4) 2003년 84세 때 에베레스트 마라톤대회 완주 필자가 어제와 오늘 박희선옹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것은 누구든지 박희선옹처럼 한결같은 마음으로 도전하고 실행하면 나이에 관계없이, 체력에 관계없이 박옹처럼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말하고 싶어서이다. 나의 경우는 참선수련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천조수련(天助修練)이다. 천조수련은 참선이나 기수련의 수련을 성경적인 바탕을 기본으로 하여 기독교적인 원리에 적합하도록 발전시킨 수련이다. 지난 몇 년간 과로를 거듭하여 체력이 심히 손상되어 있었는데 아침과 저녁으로 천조수련을 계속하였던 결과 건강과 체력이 두드러지게 향상되고 있음을 느끼게 되고 있다. 천조수련은 외형으로는 참선수련과 비슷한 점이 있으나 수련하는 중에 주기도문(主祈禱文)이나 십계명(十戒命)이나 성경 중의 영감이 깊은 말씀들을 뽑아 깊이 묵상함을 내용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