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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이승엽 귀국, “나는 죽지 않았다”

鶴山 徐 仁 2008. 7. 31. 07:07
홈런왕 이승엽 귀국, “나는 죽지 않았다”   2008-07-30

지난 25일 1군으로 복귀, 부진 탈출을 선언한 홈런왕 이승엽(32 · 요미우리)이 베이징올림픽 야구대표팀 소집에 응하기 위해 30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 기자회견에서 그는 “올 시즌 부진으로 2군에만 머물러 있어서 힘들었다.”며 “2군에 있을 때 대표팀에 선발되어 마음이 가볍지 않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또 “내 자신이 부족해서였다.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돌리고 싶다.”고 그동안의 부진에 대한 소회를 밝히면서 “그러나 나는 아직 죽지 않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