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현충일 추념식 장면>
제53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10시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겨레의 얼 마당에서 거행됩니다.
이날 추념식에는 3부 요인, 정당대표, 헌법기관 주요 인사와 이상희 국방부장관을 포함한 국무위원 등을 비롯, 전몰군경과 독립유공자 유족, 각계 대표, 학생, 인터넷으로 신청한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해 나라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 예정입니다.
추념식은 정각 10시에 전국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리고 헌화·분향, 추모공연, 추념사,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경건한 추모 분위기에 맞는 디자인으로 추념식장을 장식하고 나라사랑의 참뜻을 청소년에게 계승하기 위해 고등학교 학생 대표를 전열 좌석에 배치해 주요 내빈과 함께 헌화 분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 외에도 지방 추념식은 국립대전현충원을 비롯해 전국 시·군 단위로 각 지역 현충탑이나 충혼탑에서 지방자치단체장 주관으로 열리고 각급 학교에서도 해당 학교의 실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거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추념식에 앞서 이날 오전 7시부터는 국방부 실·국장과 서울지역에 근무 중인 장성 등이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할 예정입니다.
또 국방부와 각군 등은 이날 조기를 게양하고 지역별로 현충탑 참배를 실시하며, 이 외에도 국방부는 현충일을 전후해 모범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장관표창을 수여하고, 전투·훈련·임무수행 중 순직한 장병 유족에게 장관 격려서신을 발송할 예정입니다.
한편 국군방송(KFN)과 KBS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현충일 특집 ‘반세기 만의 귀향! 당신을 찾습니다’를 통해 유가족 현장순회 채혈 행사 등을 생중계합니다.
자료제공 : 국립서울현충원(02-815-0625)
담당부서 :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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