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스크랩] 바람이 분다 / 최태선

鶴山 徐 仁 2008. 4. 8. 20:14




        바람이 분다 / 최태선 바람으로 안긴 삶이 바람으로 스쳐가는 날들 속에 드리워진 내 안의 그림자 산처럼 높은 삶의 고난 산처럼 깊은 삶의 역경 무엇으로 희석할 수 있나 아직도 내 마음 안에는 바람이 분다 저 먼 깊은 골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잡을 수 없는 마음의 번민과 삶 속의 허접한 잡동사니 벗어 버리고자 하면서도 벗어 버릴 수 없는 내 안의 무수한 욕심의 굴레.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글쓴이 : 맘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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