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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전은 삶의 원천이다. *
구지 장수의 욕망으로 더 많은 걸 얻고 자 함도 아니지만
자신이 꾸려온 삶의 세월이 한참 흐른 지금에 와서도
하고 싶은 일은 많고, 남은 시간은 짧기만 하니
아직도 품은 욕망이 너무 강한 탓일 까?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가 없다.
한 번 떠오른 태양은 흐르는 시간과 함께 사라져 가는 데
그 누가 나서서 저무는 해를 잡아둘 수가 있을 것인 가?
해와 달이 저 갈 길을 말없이 오고 가듯이
우리네 인생도 그와 같이 오고 가거늘
순리에 따라 살 수밖에 없는 데
어찌 이를 거역 하겠는 가?
사람도 자연의 섭리에 따라 때가 되면 모든 걸 조용히 접고
자신의 갈 길을 차분히 준비해 간다면 좋을 것인 데
그때를 잊은 채로 모른 채로 살아가려다 보니
끝이 없는 욕망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좌충우돌 하는 가운데 세월만 흐르고
뒤 늦게 후회를 하게 되는 가 보다.
하지만 이것이 인간이 가진 한계이고 숙명이라고 한다면
평범한 범부가 이를 어찌 넘어설 수 있을 까 싶다.
이를 알려면 아마 도인의 경지에 도달해야
겨우 이룰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다.
수련을 하면 모두가 수도자가 되고
득도해 도인이 될 수 있을 까?
수련의 장에서는 자주 이렇게 수련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무엇을 본다고 하더라도 보지 못한 것으로 해야 하고
들어도 듣지 못한 것처럼 되어져야만 한다고
그러나 말하기는 쉬울런지는 몰라도
이 어찌 보통사람들이 실행하기
쉬운 일이라 할 것인 가?
나름대로 큰 결심을 하고 수련의 장에 들어와 수련을 한지도
이제 어느 정도 변화를 기대하는 시간은 흘렀다 하지만
아직도 뭐가 뭔지 오리무중으로 헤매고 있으니
이래저래 몸도 마음도 다 답답하기만 하다.
교육자는 조급한 마음을 버리라고 할 것임에 틀림없지만
아직도 가야 할 길은 멀기만 한데 시간은 짧으니
그렇다고 달리 묘수도 찾을 수 없는 길이니
그냥 묵묵히 걸어갈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급할수록 둘러가라는 말도 있으니
열심히 최선을 다 할 뿐이다.
사람들의 세상살이 삶의 길에는 원안이 없다고들 하는 데
누군가는 안이한 삶을 접고 수련을 통해 수도자가 되고
수도를 통해 득도자의 길을 걸어가기 위한 이 길이
과연 제대로 잘 선택한 길이냐고 묻기도 하지만
자신이 선택한 이 길이 마지막 도전이기에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 걸어가려고 한다.
설사 지금 자신이 선택한 이 길이 잘못 되었다 하더라도
결코 포기함이 없이 끝까지 나아가려고 하는 마음은
현재로선 흔들린다거나 포기하지도 않을 것이다.
항간에 일부 사람들은 너무 늦은 나이에 무리라고도 하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실천으로 보여줘
자신을 통해 더 많은 시너지효과를 기대한다.
젊은 나이에도 많은 것을 자신의 의지대로 성취 하였고
중년 이후도 계획한 바를 거의 차질없이 이루었으니
자신의 인생에 마지막 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일에서도 결코 물러날 수가 없다.
자신의 삶이 언제 마지막 일런지는 알지 못한다고 해도
설사 마지막으로 도전하는 꿈이 미완성으로 끝나도
이렇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으로도
감사한 일이고 축복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강열한 태양은 너무 눈이 부셔 제대로 볼 수가 없었지만
저무는 노을은 어쩌면 여유롭고 아름다운 모습이기에
더 아름다운 삶의 향기를 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전진의 고삐를 조이려고 한다.
아무리 우리네 삶의 방식에는 원안이 없다고들 하더라도
자신이 지금 껏 살아온 방식 그대로 밀어 붙여서
삶의 마지막 그날까지 도전해 나갈 것이다.
꿈이 있는 자는 도전할 것이며, 도전하는 자는
반드시 성취한다는 자신의 공식에는 변함이 없다.
실패가 두려워 아예 도전을 하지 않는 자는
결코 얻을 것이 아무 것도 없을 것이기에
사는 동안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도전은 새로운 삶을 열고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약속해 줄 것이며
그것은 바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원천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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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도전의 연속이며, 도전은 삶의 원천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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