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늘 보아온 사람과

鶴山 徐 仁 2008. 3. 17. 14:33
늘 보아온 사람과 / 김용호

사랑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면
늘 보아온 사람과
사랑해보는 일이다.

사랑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할 것은
같은 방향을 함께 바라보며
사랑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사랑은 주어도 주어도
내 삶에서 무엇하나 줄지 않고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
받으면 몇 곱절 풍성해지는 것

이 사랑을 공유하기 위해서
염려가 되고 힘이 들고 두렵더라도
우리는 일생이란 길을
쉼 없이 가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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