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그날이 언제 일런지는 모르지만...

鶴山 徐 仁 2008. 2. 29. 10:53
 
 

 
 

- 그날이 언제 일런지는 모르지만 -

나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는 그날이 언제까지 일런지는 알 수 없다 해도 
남은 날 동안만이라도 내 마음 속 깊은 곳에다 당신을 담아두렵니다. 

덧없는 세월 속에서 때로는 내 감정이 메말라 가는듯 하고 지쳐도
희망의 등불마져도 이젠 가끔씩 꺼지려듯 깜박이기도 하지만 
아직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그날까지 지켜갈 겁니다. 
언젠가는 나의 마음을 맘 껏 열 수 있는 그날이  
꼭 올 것이라는 소망을 포기하지 않는 한 
나에게 그런 날이 있을거라 믿습니다. 

그날이 찾아 올 거라는 바램이 없다면 
내 삶이 너무 허무 할 것만 같습니다. 
비록 때로는 견디기 힘들게 서글퍼도 
정말 외롭고 고독감에 미칠 것 같아도 
기대하는 그 언젠가 하는 날이 있기에
나는 오늘도 이렇게 어깨를 추수리며  
당당한 모습으로 나설 수가  있을 겁니다. 
남은 나의 날이 그 언제 일런지는 모른다 해도 
정녕 내 맘을 모른 채 지나쳐도 난 기다리겠습니다. 
마지막 그날까지 미완성으로 남은 채 저 세상으로 가더라도 
내 마음 깊은 곳에다 난 당신의 그림을 그리며 그렇게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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