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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입국(信仰立國) ①

鶴山 徐 仁 2007. 9. 23. 00:14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신앙입국(信仰立國) ①

일제(日帝)때에 많은 애국자들이 일본의 억압으로부터 조국의 독립을 쟁취하기 위하여 목숨을 걸고 투쟁하였다. 그런 어른들의 땀과 피의 열매로 지금 우리가 떳떳한 독립국의 국민으로 허리를 펴고 살아가고 있다. 그렇게 독립운동을 펼쳤던 선배님들 중에는 다양한 독립운동에의 방략(方略)이 있었다. 예를 들어 이승만 박사는 한결같이 외교적인 수단을 통하여 독립을 이루겠다는 점에서 외교입국이었고 김구 선생 같으신 분은 무력으로 독립을 쟁취하겠다는 점에서 무력입국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승훈 선생이나 조만식 장로같으신 어른은 무너진 산업을 일으켜 겨레의 힘을 길러 독립국까지 나아가자는 산업입국을 주창하였는가 하면 안창호 선생같은 어른은 국민교육을 통하여 국민 개개인의 인격의 힘을 길어 독립국으로 나아가자는 점에서 교육입국을 줄기차게 주창하였다. 그런 중에서도 백성들의 잠자는 혼을 깨우치는 건전한 신앙, 건강한 종교를 일으켜 나라를 세워 나가자는 신앙입국의 사람들이 있었다. 김교신, 함석헌, 송재용 같은 당시 20대와 30대의 한창 나이의 젊은이들이었다.

이들은 1927년 초부터 유학하고 있던 일본 동경에서 조선성서연구회란 모임을 결성하여 매 주 한차례씩 모여 성서연구를 진행하였다. 그들의 목표는 성서 속에서 조선이 나갈 길을 찾겠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자신들의 운동을 ‘성서조선운동’이라 이름 하였다. 그들이 1927년 7월부터 자신들의 생각을 담은 성서연구를 위한 월간지를 간행하였다. 그 잡지의 이름이 『성서조선 (聖書朝鮮)』이었다. 이 운동의 좌장격이었던 김교신 선생께서 그 잡지의 창간호에 다음 같은 권두언을 실었다. (내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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