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낭송詩 모음집

전생의 인연이었기에

鶴山 徐 仁 2007. 7. 17. 19:08
      전생의 인연이었기에 詩 박종식 / 낭송 이재영 당신에게 사랑한다는 말 하지 않아도 이미 오래전 했던 말 세월 흘렀어도 그말 아직 유효합니다. 잊고 살았다는 말 하지 않은것은 등떠밀려 떠나오던 날 눈물 비오듯 흘러 뒤도 돌아보지 않고 초라한 모습 보이기 싫어 가슴에 한으로 안고 떠나와 가슴 내어 보이지 않고 속내로 아픔 삭이며 벙어리 냉가슴 앓듯 홀로 바닷가 헤매며 슬픔 달래어 살았기 때문입니다 강산이 세번 바뀌어 백발이 성성하고 얼굴엔 온통 주름으로 골이 패어 인생의 반을 훌쩍 뛰어넘어 살았어도 하늘이 당신과 나 버리지 않고 다시 만나게 해줌은 아무래도 전생의 인연이었나 봅니다 지난 날 애처럽기만 하던 내 사랑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던 안타까움 이제 곁에서 다정스런 목소리 해맑은 웃음소리 들을수 있고 함께 즐거워하며 살아갈 수 있음에 하늘에 감사하며 오래오래 나, 내몸같이 당신 사랑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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