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따로 보관해야 식중독 예방한다 이와 관련, 20일 SBS ‘김용만의 TV 종합병원’은 여름철 대표 질병인 식중독의 한 원인으로 잘못된 사과의 보관법을 지적하고 올바른 방법을 제시했다. 방송에 따르면 사과는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지만 보관할 때는 주의를 요한다. 사과에서 방출되는 에틸렌이란 성분 때문이다. 에틸렌은 식물의 성숙이나 노화를 촉진하는 식물성 호르몬으로 사과에는 다른 과일에 비해 최대 40배나 많이 들어있다. 때문에 사과와 다른 과일을 함께 보관하면 사과에서 빠져 나온 에틸렌 성분이 다른 과일을 상하게 해 결국 식중독과 같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선 이를 증명하기 위한 실험도 이어졌다. 제작진은 한쪽 냉장 보관함에 사과를 제외한 포도 토마토 바나나를 넣고 다른 한쪽엔 사과를 함께 넣은 후 4일간 경과를 살펴봤다. 결과는 놀라웠다. 겉보기엔 별반 차이가 없었지만 MRI 촬영으로 과일의 내부 부패도를 알아보니 보존상태가 많이 달랐다. 사과를 넣지 않은 쪽의 과일들이 훨씬 양호했다. 사과가 다른 과일들을 상하게 한다는 사실이 증명된 것이다. 해결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사과만 비닐 팩에 넣어 보관하면 끝. 더운 여름철엔 사소한 원인으로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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