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기도의 밀물

鶴山 徐 仁 2007. 6. 20. 07:20
 
 


기도의 밀물


항해를 하던 배가 갯벌에 좌초되었다면
그 좌초된 배를 어떻게 끄집어낼 수가 있을까?
내려가서 진흙을 묻히며 애를 써도 소용없다.
진흙만 더 묻힐 뿐이다.
갯벌에 박혀 있는 배를 끄집어내는 길은 딱 하나밖에 없다.
밀물이 쏟아져 들어오면 되는 것이다.
한국 교회도 마찬가지다.
갯벌에 좌초되어 있는 한국 교회가 그곳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은
은혜의 밀물, 기도의 밀물이 쏟아져 들어오면 되는 것이다.

-오정현 목사의 ‘잠들지 않는 사역자’ 중에서-


교회적으로 겪고 있는 부흥의 정체와
우리 각자가 안고 있는 믿음의 정체
그리고 어느 새 사라져버린 신앙의 열정
이 모든 것들을 회복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힘과 능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며
겸손히 주님 앞에 엎드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의 자리로 나아갈 때
그 자리가 은혜의 밀물이 밀려드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
세상의 어둠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자녀라는 이름조차 무색해져 있다면
그래서 삶의 희망 역시 가질 수 없다 여겨진다면
지체함 없이 은혜의 밀물이 밀려드는 기도의 자리에 서십시오.
주님께서 다시 우리의 삶을 일으켜 세우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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