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대한민국 探訪

[스크랩] 옥구공원

鶴山 徐 仁 2007. 6. 18. 23:50

시화 옥구 근린공원  

 답사 2007년 6월 17일 07: 00 ( 하늘이 파란 일요일)  [한국의산천 ]

 

이른 아침 동쪽 사면에서 비치는 햇살과 그 빛을 받은 풍경을 좋아하기에 언제나 이른 새벽 길을 나선다.

대체적으로 오전에는 색온도가 낮기 때문에(3000~4500k) 맑고 차갑고 강한 콘트라스트의 풍경을 얻을 수 있으며, 오후에는 색온도가 높기 때문에(6000k~9000k) 온화하고 따뜻한 느낌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오늘도 역시 아침 6시에 집을 나섰다. (※ 아래 색 온도표 참고) 

 

사진을 보면 본인이 의도한 것과 달리 빛과 조명에 따라 본래의 색이 아닌 누렇거나 푸르게 찍히는 수가 있다. 파란 하늘이 허옇게 노출 오버되어 나오고, 하얀 눈이 파랗게 노출 부족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이다. 이는 태양이나 실내조명의 색 온도, 주변 환경에 따라 빛의 색상이 다르기 때문인데 색 온도에 맞춰서 파란색은 파랗게 흰색을 흰색으로 표현할 수 있게 설정하는 것이 화이트밸런스(사용자 설정 모드)다. 요즘은 디지털 카메라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므로 필름까지 바꾸는 번잡함은 없어졌다. 단지 화이트밸러스를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게끔 카메라 메뉴얼을 보고 손에 익히면 원하는 색감을 얻을 수 있다.  

 

야외 촬영시에는 CPL 필터(편광필터) 를 사용하면 렌즈로 들어오는 잡광을 제거해 주므로 하늘을 파랗게 표현하기 좋다.
 

옥구도

옥구도의 최고 높이는 90m 도 안되는 곳이지만 그곳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시화, 안산, 대부도, 인천 송도 신도시 서해바다 일대가 막힘없이 보이는 전망이 아주 좋은 곳이다. 

옥구도(최고높이 89.7m)는 일명 옥귀섬(玉貴島)이라고도 불린다. 옥구도는 주변에 돌이 많다하여 석도(石島), 석출도(石出島), 석을주도(石乙柱道), 석옥귀도(石玉龜島), 옥귀도(玉龜島)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렀다.

구전에 따르면 옥구도는 옛날 어느 임금이 배를 타고 섬의 앞바다를 지나가다가 이 섬에 표류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때 마침 이 섬에 살고 있던 한 어부가 옥(玉)으로 만든 그릇에 물을 떠서 바치자 임금이 깜짝 놀라 참 귀한 일이라 여기고 옥귀도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옥구도 앞바다는 인조 14년(1636년) 병자호란 이 일어났을 때 정왕동 출신 원성모 선생이 두 아들과 함께 청나라 군사와 맞서 싸우다가 순국한 곳이기도 하다.

 

산중에는 일제가 우리 민족혼 말살 정책의 일환으로 설치한 신사터와 뱃사람들이 마셨다는 생금 우물이 있다. 
 

 ▲ 주차장에서 바라 본 옥구섬 ⓒ 2007 한국의산천

 

 ▲ 바위로 이루어진 옥구섬 ⓒ 2007 한국의산천

 

  ▲ 옥구섬 안내도  ⓒ 2007 한국의산천

 

 ▲ 주차장, 축구장, 산책 트랙, 휴식처가 있는 옥구 근린공원 ⓒ 2007 한국의산천

 

 ▲ 옥구도 오르는 숲길 ⓒ 2007 한국의산천

 

▲ 詩가 있는 산책로 ⓒ 2007 한국의산천  

 

  ▲ 좁은 바다 넘어로 인천 연수지구가 보인다. ⓒ 2007 한국의산천

 

 ▲ 서해바다 ⓒ 2007 한국의산천

 

 ▲ 정자가 있는 낙조대에서 바라 본 서해바다. 왼쪽으로는 오이도의 건물군이 보인다. ⓒ 2007 한국의산천 

 

 ▲ 소래포구 연수지구가 한눈에 들어온다. ⓒ 2007 한국의산천

 

 ▲ 낙조대에서 바라 본 서해 ⓒ 2007 한국의산천

 

 ▲ 시화공단과 멀리 안산시내까지 보인다.ⓒ 2007 한국의산천

 

 ▲ 정상의 낙조대 풍경 ⓒ 2007 한국의산천

 

 ▲ 낙조대 전경 ⓒ 2007 한국의산천

 

 ▲ 인천 송도 신도시 방향 ⓒ 2007 한국의산천

 

 ▲ 낙조대 풍경 ⓒ 2007 한국의산천

 

 ▲ 안내판  ⓒ 2007 한국의산천

 

 ▲ 운동하는 사람들과 산 정상의 낙조대 ⓒ 2007 한국의산천

 

 ▲ 낙조대 오르는 길 ⓒ 2007 한국의산천

 

 ▲ 아침 산책ⓒ 2007 한국의산천

 

 ▲ 뒤 돌아 본 옥구도와 롤러스케이트장  ⓒ 2007 한국의산천

 

  ▲ 옥구도 전경 ⓒ 2007 한국의산천

 

 

색온도가 높으면 푸른 색계열로, 낮으면 붉은색 계열로 나타납니다.
단위는 절대온도(캘빈온도) 입니다.

카메라의 화이트 밸런스를 잘 조정하시면 원하시는 색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
양 초 1,700(K)
백열전구 2600~3000(K)
할로겐 램프 3,050~3,200(K)
백색 형광등 4,400(K)
정오 태양광 5,035(K)
흐린날 하늘 7,500(K)
푸른 하늘 8,000~12,000(K).

 

색온도에 따른 변화

일상생활에서 접할수 있는 수많은 빛이 있지만 모든 빛마다 온도가 있다. 색상마다 푸른색계열부터 붉은색계열까지 볼 수가 있는데 색온도가 높으면 푸른색계열로, 색온도가 낮으면 붉은색 계열로 나타난다. 흔히 우리가 백색광이라고 말하는 기준을 가지는것은 적도상의 기준으로 낮 12시(적도상 기준)의 색온도를 말하는데 수치상으로 표현하면 약 5,000°K를 평균주광이라고 한다. 그래서 일반 필름카메라에서 필름 색온도는 약 5,500°K에 맞추어져 있다.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되면서 색온도에 따라 필름 또는 필터를 교체하지 않아도 화이트벨런스라는것을 이용하여 색온도를 평균주광에 가깝게 맞출수 있다.

 

옥구 공원 가는 길

인천 ~ 신갈 고속도로 월곳 나들목에서 시화 방조제 방향으로 직진하면 시화 방조제 못미쳐서 고가 도로 를 넘으면 오른쪽으로 진입로 있습니다.  

 

계속해서 오이도로 이동합니다.

아래 페이지는 오이도 아침 풍경(07 :30분) 입니다.

출처 : 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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