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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에어버스 중국 생산

鶴山 徐 仁 2007. 5. 31. 10:56
 

 

에어버스, 中 톈진공장 2009년부터 가동된다.

 

영국 독일 프랑스가 미국 보잉사에 대항해 공동 개발한 여객기 에어버스가 2009년부터는 중국에서도 생산된다. 에어버스사는 15일 중국 톈진 빈하이신구에 150인승 A320 여객기 합작 조립공장을 착공했다.

 

1970년 설립된 에어버스사가 유럽 이외 지역에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A320 여객기 조립공장에 대한 총 투자 규모는 80억~100억위안(약 9800억~1조2300억원)으로 에어버스사가 지분 51%를 보유하게 된다.

 

중국 측에서는 톈진시 정부, 중국 항공 제1집단공사 등이 컨소시엄으로 설립한 톈진중톈(天津中天)항공공업이 49% 지분을 갖는다. 이 조립공장은 내년 8월부터 가동에 들어가 2009년 6월에 첫 제품을 내놓게 되며 2011년부터는 연간 44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중국 내 A320 여객기 조립생산으로 에어버스사는 중국 항공기시장 개척에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국으로서는 국가 핵심프로젝트로 육성중인 대형 항공기 연구개발 분야에서 기술을 축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버스사는 1985년부터 중국에 항공기를 팔기 시작했으며 현재 중국 항공사들은 A320기종 270대를 보유하고 있다.

 

에어버스사는 중국에 A320 여객기를 2005년 56대, 2006년 76대 판매했다. 현재 시장수요를 감안할 때 2009년부터는 중국에 연간 80~90대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톈진 조립공장에서 생산되는 항공기는 주로 중국 항공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에어버스 측은 2006년부터 2025년까지 20년 동안 중국 여객기ㆍ화물기 수요가 3000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A320 여객기가 1900대가량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용출처 : 매일경제

http://blog.naver.com/dreamline20/130017865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