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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BO105 헬리콥터 첫비행 40주년

鶴山 徐 仁 2007. 5. 31. 11:30

 

독일의 구급기 B0 105

 

올해는 헬리콥터가 사상 최초로 첫 비행한 이래 100주년이 되는 해이며 BO105의 첫비행으로부터 40년이 지났다. 이 헬리콥터가 특별히 주목받는 이유는 독일 헬리콥터 공업 발전으로 연결되는 단서가 되었으며 독일 헬리콥터 공업의 발전은 현 유로콥터사는 물론, 세계 헬리콥터계의  발전에 크게 공헌했기 때문이다.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인 1967년 2월16일, 독일의 뮌헨에서 첫 비행한 이 기체는 5인승의 소형기로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2기의 터빈 엔진을 탑재하고 있었다. 게다가 4매의 로터 블레이드 또한 세계 최초의 전체 복합재제로 로터 시스템은 힌지가 없는 리짓드 기구였다.

 

이후, 이 헬리콥터는 엘리슨 250 터보샤프트 엔진을 장비해 양산기의 인도가 시작되어 총 1,406기가 제조되어 세계 55개국에 인도, 동시에 독일 헬리콥터 공업의 기반을 구축했다.

 

BO105의 역사를 더듬어 보면 이 기체를 발상한 서독 Bolkow사는 1956년 5월, 헬리콥터와 경비행기의 메이커로서 슈투트가르트에서 발족했다. 최초의 개발은 Bo102 헬리콥터 트래이너로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진짜 헬리콥터가 아니고 수직 비행 훈련 장치였다.

 

이 장치는 40마력의 엔진과  1매의 간단한 블레이드, 그 반대 측에 균형 추를 붙인 로터를 장착하여 지면에 느슨하게 고정해 두어 지상에서 60cm 정도 상승하거나 기수를 6도 정도 숙일수 있는 등의 구조로 되어 있고 회전면의 직경은 6.58m.

 

 

 
 
 
다음에 개발된 Bo103은 1인승 헬리콥터로 1959년에 제작되었다. 동체는 간단한 강관 구조로 칵핏은 투명한 플라스틱재로 총중량 400kg, 엔진 50마력, 로터 직경 6.57m, 블레이드수 2매, 최대 속도 140km/h , 항속 거리 450km의 기체였다.
 
BO103은 후에 새로운 파이버글래스 블레이드의 시험기로서 사용되었으며 이 시험 비행이 계속되고 있던 1963년, Bolkow사는 멧서슈밋트사와 합병해 MBB사(Messerschmitte Bolkow Blohm)로 탄생한다.
 

 

 


 

 

 

BO105의 개발은 1962년, MBB사로 탄생하기 직전에 Bolkow사에서 쌍발의 안전성과 전천후성을 목표로 해서 시작되었다. 시제 1호기 V-1은 웨스트랜드 스카우트기의 통상의 힌지부착의 로터를 유용한 것이었으나 지상에서 시운전 중에 파손되었다.

 

시제 2호기 V-2는 1967년 2월 16일에 첫비행, 처음부터 훌륭한 조종성을 나타냈다. V-2의 엔진은 엘리슨 250-C18이었으나 3호기의 V-3은 독일제의 MAN 터보 6022 터보 샤프트 엔진 2기를 장비, 1969년 5월 1일에 첫 비행했다. 그후 V-4, V-5,가 제작되어 다양한 시험 비행을 거쳐 독일연방항공국 LBA의 형식 증명을 취한 것이 1970년 10월 13일이었다.

 

 


 

 

최초의 고객은 ADAC 에어레스큐사와 바바리아주 경찰이다. 1972년 4월에는 미국 FAA의 형식 증명도 취득했다. 먼저 엘리슨 250-C18 엔진을 장착한 BO105A의 양산을 시작해 바로 엘리슨 250-C20 엔진을 장착한  출력 강화형의 BO105C가 출현, 1976년에는 250-C20B 엔진을 탑재한 105CB로 발전했다. 최대 이륙 중량도 2,100kg에서 2,300kg로 증가한다.

 

 


 

 

 

BO105를 개조한 고속 실험기인 BO105HGH는 2년간에 걸친 연구 결과, 동체 후부를 정형하여 스키드를 작게 하는 등의 개량을 통하여 1975년 372km/h의 속도를 기록하였으며 6.2m의 짧은 고정익을 붙여 시속 404km/h의 속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1977년 독일 국방성은 BO105를 100기 발주했다. 육군의 대전차용 공격기 PAH-1로서 HOT 미사일 6기를 탑재, 최종적으로 212기가 조달되었다. 1989년에는 BO105CB의 군용이 탄생, 기수 하면에 기관총 터릿을 장착하고 동체 좌우에 스팅거 미사일이 장착되었다.

 

1980년에는 BO105CBS가 등장한다. 종래의 BO105CB에 비해서 동체가 25cm 길어지고 측면에 3개의 창을 만들었다. 이것은 미국 시장의 요구에 응한 것으로 구급기로서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총중량은 2,400kg였으나 1984년에는 2,500kg까지 증가했다.

 

 


 

 

 

1981년에는 BO105LS(Lift Stretch)가 출현한다. 캐빈이 커지고 트랜스미션이 강화되어 엘리슨 250-C28C 터보 샤프트(550shp) 2기를 탑재하여 고온 고지 성능이 향상, 매다는 능력이 강화되었다.  이LS A1 형태는1986년 최대 이륙 중량 2,600kg의 BO105LS A3으로, 1995년에는 "슈퍼 리프터"가 되어 최대 이륙 중량 2,850kg, 매달아 올리는 용량이 1,350kg에까지 성장했다.

 

 


 

 

1985년에는 BO105 오페리어가 등장, 로터 마스트 위에 조준기를 갖춘 공격기이다.

 

 


 

 

BO105의 발전과 병행하여 BO108의 개발이 시작됐다. BO105의 과거 20년간의 기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그 후계기로서 1988년 10월 15일에 첫 비행했다. 로터 시스템, 복합재를 사용한 구조, 새로운 다이나믹 어셈블리, 진동 방지 기구, 아비오닉스 시스템 등 이전보다 진보한 발전의 성과가 비행 시험에서 확인되었다. MBB사는 양산화를 발표, 1994년에 형식 증명을 취득하여 95년부터 인도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1992년 1월, MBB사와 프랑스 아에로스파시알사는  헬리콥터 부문의 합병에 의해서 유로콥터사가 탄생했다. 그 때문에 BO108은 프랑스 측의 기술을 채용해 설계도 일부 변경되고 명칭도 바꾸게 된다. 여기에서 탄생한 것이 EC135이다.
 

 


 

 

EC135의 판매는 최근까지 700기가 되었으며 2007년에는 100기가 목표라고 한다. 또 현재 사용되고 있는 EC135의 용도의 거의 절반이 구급기로 쓰이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이렇게 하여 BO105로 시작된 독일의 헬리콥터는 BO108 시험기를 거쳐 EC135로 성장하는 한편, BK117, EC145가 계보를 잇고있다. 한편 프랑스와의 합병에 의해서 AS350 ,SA365, 슈퍼퓨마, EC120 등을 더해 중 대형의 다양한 기종을 갖춘 유로콥터사로 발전했다.

 

 


 
BK117
 
 

 


 

EC145

 

 

http://blog.naver.com/dreamline20/130018284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