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國際.經濟 關係

“4~6년뒤 경제 혼란 빠질수도”

鶴山 徐 仁 2007. 3. 10. 17:53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정신차리지 않으면 4∼6년 뒤에는 큰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적자를 보이고 있는 생활가전사업은 대폭 축소할 뜻을 내비쳤다.
▲ 이건희 삼성 회장

이 회장은 9일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07 투명사회협약 대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삼성전자 주력업종의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다.’는 질문을 받고 “심각하다.”면서 “삼성전자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가)정신차려야 한다.”면서 “4∼5년, 아니면 5∼6년 뒤에는 아주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1월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회의에서도 한국 경제나 기업은 일본이 앞서가고 중국이 바짝 뒤따라 오는 상황에 처한 ‘샌드위치 신세’라고 지적했었다. 이 회장이 지난 1월에 이어 이날에도 비슷한 발언을 한 것은 한국 경제가 몇년째 정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앞으로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경고로 해석된다.

이 회장은 또 삼성전자의 생활가전사업과 관련,“생활가전은 한국에서 할 만한 사업이 아니다.”면서 “내수는 하겠지만 수출은 아니다.”고 언급했다. 그는 “개발도상국에 넘겨야 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생활가전사업부문은 2005년에는 900여억원, 지난해에는 1800여억원의 적자를 내는 등 실적이 좋지 않다. 생활가전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이 포함된다.

이 회장의 이같은 발언과 관련, 삼성은 “생활가전사업을 완전히 포기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 관계자는 “내수용과 수출용을 모두 생산하는 광주공장은 앞으로 연구개발(R&D)과 내수만 하게 되고 해외 수출품은 물류 비용 등을 감안해 모두 현지 생산체제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소형가전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삼성전자의 공장 해외이전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에 생활가전 현지 공장을 두고 있다. 가전 수출비율은 국내와 해외공장이 각각 50%씩으로 현재는 비슷하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기사일자 : 2007-03-10    1 면

 

 

 

鶴山 ;

한국 최대기업군의 총수의 발언이기 때문만은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많은 사람들이 한국사회와 경제의 연관적 고찰을 통하여, 국제상황에 너무 대처준비가 미흡하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경제를 잘 모르는 사람으로서도 걱정되는 바가 크기에 자신이 처한 위치에서 많은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자 노력은 하지만 우리 젊은이들은 별로 큰 반응이 없는 것 같아서 많이 걱정스러워 하고 있는 데, 세계의 경제전망을 누구못지 않게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회장께서 오늘 또 다시 경고성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기업인 가운데 한 사람의 사견이라 치부하고 넘어 갈 것 아니라 우리 모두가 깊이 새겨서 귀담아 들어야 할 대목이라고 생각한다.

샌드위치 경제라고 불리우는 우리 나라 경제 상황을 냉철하게 인식하고 대비해 나가지 않으면, 불과 한 손 안에 꼽을 수 있는 경제부문에서 나라의 경제를 떠 받치고 있는 전자. 자동차. 조선 등으로는 그 한계가 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 할 것이다. 

특히, 이 가운데서도 전자부문은 소재부문의 독자적 개발이 미흡한 우리 나라로서는 아무리 수출을 주도한다고 해도 대일무역 역조에 큰 공헌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자성을 한다고 해도 늦은 터인데, 아직도 실마리를 제대로 풀지 못하고 있으니 앞날이 참으로 염려스럽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