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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약물 남용 ‘브라질 1위, 한국 3위’

鶴山 徐 仁 2007. 3. 4. 11:11

브라질 사람들이 세계에서 다이어트 약물을 가장 남용하는 나라이며 잠재적인 위험성이 있는 두 종류의 체중감소약물에 대한 최대 생산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이 세계 3위의 비만약물 남용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국제마약통제국(INCB)에 의하면 브라질인들이 미국인들에 비해 이 같은 다이어트약이나 식욕감퇴제를 40% 이상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그 뒤를 이어 아르헨티나, 한국, 미국, 싱가폴 등이 이 같은 약물을 남용하고 있는 나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INCB는 또한 브라질이 펜프로포렉스(fenproporex)나 암페프라몬(amfepramone)등의 흔히 사용되는 두 종류의 식욕감퇴제의 최대 생산국이며 이 들 대부분이 브라질 내에서 소비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식욕감퇴제는 공황장애, 환각, 경련, 혼수등을 유발하며 과다 복용시는 사망을 초래하기도 한다.

지난해 미 FDA는 브라질에서 제조된 ‘Herbathin’과 ‘Emagrece Sim’이라는 다이어트 약물이 항울울제 프로작의 주 활성성분등을 함유하고 있는 바 소비자들로 하여금 이 같은 약물 복용을 금하라고 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뉴시스

기사일자 : 2007-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