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그대의 향기

鶴山 徐 仁 2007. 2. 26. 10:16
      
      그대의 향기  
      누굴, 어느 때, 어느 곳에서, 왜라는  
      별다른 아무런 이유도 찾을 순 없지만 
      그냥 누군가를 좋아하게도 되나 봅니다. 
      오래 살다보면 독특한 향기를 지닌  
      특별한 이유도 없는 데 사랑을 느끼는 
      그런 사람도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단지 마음이 느끼고 향하는 그대로 
      좋아하며, 아끼고, 사랑하고 싶은데도 
      무슨 사연을 만들고 들어내야만 합니까? 
      정녕 자연스런 감정을 쫓아 간다면  
      단순하고 편하게 살아갈 수 있을 텐데 
      왜들 이렇게 복잡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누가 바르게 살아가고 있는 것인가   
      정답을 제대로 찾을 수가 없는 가운데 
      가슴 속에는 그대의 향기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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