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넋두리
대나무처럼...鶴山예전 철없이 살던 시절에는대나무처럼 곧은 의지의 삶이가장 소중한 가치의 미덕인 줄 알았는데,한참 세월이 흐른 후에서야 이렇게 사는 게 아니구나! 느끼게 되었으니, 이제서야 제대로 철이 좀 드는 건지도 모르지만, 삶에는 원안이 없다고들 말 하는 걸 보면,
지나친 날들이 회한으로만 남을 게 아닌가 보다.한 해를 지날 때마다어찌 후회스런 일들이 없을 까 마는 그나마 이렇게 심신이 아직도 건강함을 신께 감사드리고,
아내에게, 친지들에게, 이웃 모든분들께
정녕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돌이켜 지난 날들을 생각해 보면,융통성 없고, 앞, 뒤가 꽉 막힌듯한 사람을 내치지 아니하고 지켜봐준 여러 사람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신이 이렇게 건재 할 수 있었다 생각하니
정녕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느낀다. 이제 남은 삶을 통해서도,젊은 시절에 가슴 깊은 곳에 간직하며 살았던
'정의에 살고, 정의에 죽자.'는 신념을 가지고,저 푸르고 푸른 대나무의 모습처럼,
굳은 의지를 흐트리지 않고 살아가련다
<음악> When I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