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낭송詩 모음집

내사랑 내곁에

鶴山 徐 仁 2007. 1. 31. 23:43
  
내사랑 내곁에 오 형록 낭송:한 송이 사랑은 결코 먼 곳에 잊지 않았어 아주 가까이 내 맘속에 곱게 잠들어 있었지 널 바라본 순간 우수에 젖은 눈동자 빛을 발하고 일순 곱게 피어올라 행복 가득한 미소 둘이서 하나의 생각 격정의 몸부림 어둠을 물들인 검은 장미의 농익은 향기 아~ 밤은 그들의 천국이어라 진한 커피를 마중하는 펄펄 끓는 주전자 덜컹거리는 뚜껑은 무슨 상념에 잠겨 있을까 진한 커피 향으로 졸음을 달래며 몽롱한 기억의 골짜기 뜨거운 시냇물 졸졸졸 천국으로 흘러드니 희열로 가득한 고동소리 잠든 세상을 깨우며 벌컥벌컥 새벽 안개를 마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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