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자유를 누리는 삶

鶴山 徐 仁 2007. 1. 1. 23:31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자유를 누리는 삶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셔서, 자유를 누리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굳게 서서, 다시는 종살이의 멍에를 메지 마십시오.(신약성경 갈라디아서 5장 1절)

신앙생활의 최고의 경지는 ‘자유함을 누리는 삶’이다. 나는 금년으로 36년간 목회생활을 하고 있다. 그간에 숱한 교인들을 대하여 왔다. 그런데 교인들을 대하면서 가끔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경우가 있어 왔다. 다름 아니라 그리스도를 신앙의 주인으로 믿노라면서 정작은 그리스도께서 주신 자유함을 누리지 못한 채로 어딘가에 메여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 때문이다.

신약성경 중의 갈라디아서는 이 점에 대하여 분명히 선포한다. 신앙생활이란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자유함의 세계임을 말해 준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갈라디아서를 최고의 복음이라 높이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자유함이 진정한 신앙의 본질이라 하였다. 안타깝게도 오늘 날 숱한 교인들이 사람에게 메이고, 교리에 메이고, 율법에 메여 그리스도께서 이미 우리들에게 부여하신 자유함을 누리지 못한 채로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케 하시려고 해방(解放)을 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미 얻은 그 자유 안에 굳게 서서 다시는 무언가에 메인 삶에서 벗어나야 한다.

 

 

'Faith - Hy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거청산과 미래번영, 므낫세와 에브라임  (0) 2007.01.01
귀한 시간  (0) 2007.01.01
긍정의 날갯짓  (0) 2007.01.01
아버지의 마음으로  (0) 2006.12.27
예수님의 생애  (0) 2006.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