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자신의 한계를 아는 지혜

鶴山 徐 仁 2006. 12. 10. 11:20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자신의 한계를 아는 지혜

  “주님 알려 주십시요.
   내 인생의 끝이 언제입니까?
   내가 얼마나 더 살 수 있습니까?
   나의 일생이
   얼마나 덧없이  지나가는 것인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구약성경 시편 39장 4절)
 
우리 사회는 서로 간에 분쟁과 갈등이 유달리 심한 사회이다. 어느 단체를 가도 서로 간에 화합(和合)을 이루지를 못하고 서로 간에 상처를 입히기를 거듭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과 화합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들 중의 하나는 자신의 한계를 제대로 인식치 못하기 때문이다. 마치 자기가 수백 년이나 살듯이 착각하고 살고 있음에서 비롯된다.
 
그런 사람들일수록 권력이나 금력을 쥐게 되면 놓지를 못하고 그에 매이게 된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도시 안에, 마을 안에 공동묘지를 만들어 사람들로 자신의 한계를 알고 살아가도록 이끈다고 한다.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지 못하고 사는 사람일수록 남과 자기 욕심에 사로 잡혀 남을 헐뜯고 분쟁을 일삼는다. 한편 자신의 한계를 아는 사람들은 남과 화합하고 협력하며 살아간다. 다른 사람들과 공동의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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