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해서 컴을 열자마자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영이 너의 멜을 받고 보니,
아마도 이번 한 주간은 즐겁고 기쁜 일만 충만 할 것 같구나!
사람은 자기 하기 나름이고, 씨앗은 뿌린대로 거두게 됨을 알고 있을테지!
네 인생은 아직도 시작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지금부터가 중요하다고 본다.
나 역시 이번 학기에 널 만나서 얼마나 많이 기쁜지 모르겠다. 좋은 인연이라 믿는다.
영이 네가 느끼는 그대로 난 특히 빼어나지도 잘나지도 않다고 여기지만, 그렇다고 우둔하고, 못나지도 않았다고 생각해 왔단다.
인생은 자기가 그리고 도전해 나가는 거의 그대로 그 결과가 나타남을 믿고 지금 껏 살아 왔단다. 넌 이쁘고 착하고 성실하기에 반드시 너의 비전을 성취할 수 있다는 나의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리고 훗날 나보담은 더 훌륭한 동반자를 꼭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네가 자신의 길을 잘 걸어간다면 그렇게 될 때가 다가올 것이다. 조금도 의심치 말고 신념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지금도 이쁘고 착한 나의 제자, 영이는 반드시 자신의 꿈을 잘 일구어 나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마 이것이 이심전심이란 건지 모르겠구나!
아끼고, 사랑하는 나의 제자, 영아!
한 주간 동안 밝고 건강하게 즐겁게 지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