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동아일보 1408

‘하루 아니고 1시간 내 배송’ 신선제품 넘어 가전제품까지…업종불문 ‘속도전쟁’ 불 붙었다

경제 ‘하루 아니고 1시간 내 배송’ 신선제품 넘어 가전제품까지…업종불문 ‘속도전쟁’ 불 붙었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11-17 15:182024년 11월 17일 15시 18분 입력 2024-11-17 15:152024년 11월 17일 15시 15분‘새벽배송’ ‘로켓배송’ 등으로 대표되는 ‘빠른 배송 경쟁’이 업종을 가리지 않고 치열해지고 있다. 당일 배송이 가능한 품목이 크게 늘면서 모든 물건들을 배달 음식 주문하듯이 1시간 내 받아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신선식품, 화장품에 이어 설치가 필요한 가전제품까지 당일 배송이 이뤄지며 사실상 ‘배송 전쟁’에서 품목 제한이 사라지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쿠팡과 양강구도를 구축한 네이버는 주문 1시간 만에 받아보는 ‘지금..

현대차 사상 첫 외국인 CEO 무뇨스-대외협력 수장 성 김… ‘트럼프 스톰’에 정의선 파격 인사

경제 현대차 사상 첫 외국인 CEO 무뇨스-대외협력 수장 성 김… ‘트럼프 스톰’에 정의선 파격 인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11-16 01:402024년 11월 16일 01시 40분 입력 2024-11-16 01:40[트럼프 재집권]무뇨스, 북미법인장 맡으며 최대실적… 현대차 합류 5년 만에 CEO 올라美대사 출신 성 김… ‘워싱턴 전문가’수장 맡았던 장재훈, 부회장 승진《현대차 첫 ‘외국인 CEO’현대자동차그룹이 15일 호세 무뇨스 현대차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진)을 현대차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선임했다. 외국인 CEO가 선임된 것은 1967년 회사 창립 이래 처음이다. 또 주한 미국대사 출신인 성 김 고문을 현대차의 대외협력 사장으로 임명했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

현대제철, 포항2공장 ‘셧다운’… 中 저가공세-내수불황 여파

경제 현대제철, 포항2공장 ‘셧다운’… 中 저가공세-내수불황 여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11-14 03:002024년 11월 14일 03시 00분 입력 2024-11-14 03:00[한국경제 덮친 ‘트럼프 스톰’]내수기업 매출 4년만에 역성장“수출기업 실적도 삼성전자 착시”크게보기현대제철 포항공장 100t전기로 용해작업 모습. 뉴스1 현대제철이 경북 포항 2공장을 셧다운하기로 했다. 중국발 저가 공세와 내수 경기 둔화에 따른 부담이 겹친 탓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포항 2공장 ‘셧다운’을 결정하고 이날 임직원들에게 관련 내용을 알렸다. 현대제철 노사는 조만간 노사협의회를 열고 해당 내용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에 문을 닫기로 한 포항2공장은 원료→제선→제강→압연으로 이뤄지는 철강 생산..

‘트럼프 스톰’ 韓경제 강타…증시 내리막, 고용도 한파

경제 ‘트럼프 스톰’ 韓경제 강타…증시 내리막, 고용도 한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11-13 17:152024년 11월 13일 17시 15분 입력 2024-11-13 16:461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482.57)보다 65.49포인트(2.64%) 내린 2417.08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10.52)보다 20.87포인트(2.97%) 급락한 689.65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03.5원)보다 3.1원 오른 1406.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4.11.13.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에 대한 우려가 한국 경제에 큰 폭풍우를 일으키고 있다. 트럼..

[정용관 칼럼]언제까지 ‘특검의 늪’에서 허우적거려야 하나

오피니언 > 정용관 칼럼 [정용관 칼럼]언제까지 ‘특검의 늪’에서 허우적거려야 하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11-10 23:212024년 11월 10일 23시 21분 입력 2024-11-10 23:21尹 회견 한마디로 압축하면 “특검만은 안돼”‘여사 특검’이 궁극적 해법이랄 순 없지만옹색한 법 논리로 방어만 하는 건 더 문제특검의 강 건널 지혜와 용기 절실한 시점  정용관 논설실장 “참 서글픈 일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기자회견에 대한 어느 원로 법조인의 한탄이 지금도 귓전을 맴돈다. 세계 10대 강국에 속한다는 나라의 최고 지도자가 자기 부인 문제를 놓고 TV 앞에 나와 2시간 넘게 “어찌됐든 사과”한다면서도 “아내 사랑 차원 아냐…” “순진한 면 있어” “앞으로 부부싸움 많이 해야” 등의 ..

Free Opinion 2024.11.11

고금리·강달러 시대 온다? 트럼프 경제학의 다른 이야기[딥다이브]

경제 > 딥다이브고금리·강달러 시대 온다? 트럼프 경제학의 다른 이야기[딥다이브]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11-09 10:002024년 11월 9일 10시 00분 입력 2024-11-09 10:002024년 11월 9일 10시 00분 한애란 기자경제부구독346추천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돌아왔습니다. 자, 그럼 경제는 어디로 갈까요. 많은 이들이 전망한 대로 미국 금리 오르고 달러 강세 가나요. 한때 4.5%에 육박했던 미국 국채 10년물 이자율, 달러당 1400원을 찍은 환율을 보니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금융시장은 고금리·강달러 시대 도래를 기정사실화하는 듯한데요.돌이켜보면 8년 전 트럼프가 처음 대통령에 당선됐을 때도 그랬죠. 그런데 이후 4년 동안 어떤 상황이 펼쳐졌는지 기억하시나요. 오늘은..

[사설]더 세지고 더 독해진 美 트럼프 2기 열린다

오피니언 > 사설 [사설]더 세지고 더 독해진 美 트럼프 2기 열린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11-07 08:412024년 11월 7일 08시 41분 입력 2024-11-06 23:30―‘예측불허 동맹’ 대응 전략 새로 짜야―크게보기미국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6일(현지시각) 플로리다 웨스트팜비치에서 승리 선언을 하고 있다. 2024.11.06. [웨스트팜비치=AP/뉴시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5 대선에서 승리해 ‘트럼프 2기 시대’를 열게 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대선 결과를 좌우할 남부 경합주를 잡은 데 이어 최대 승부처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하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트럼프는 승리 연설에서 “미국의 진정한 황금시대를 열겠다”며 “미국을 우선시하는 데서..

Free Opinion 2024.11.07

트럼프, 7개 경합주 여론조사서 박빙 우위…전국 지지율선 해리스가 4%p 앞서

국제  > 2024 미국 대선 트럼프, 7개 경합주 여론조사서 박빙 우위…전국 지지율선 해리스가 4%p 앞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11-05 14:452024년 11월 5일 14시 45분 입력 2024-11-05 14:42 5일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둔 4일(현지 시간) 발표된 7개 경합주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 겸 부통령에게 박빙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해리스 후보가 4%포인트 차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개표가 끝나기 전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안갯속’ 선거가 확실해 보인다.미 의회전문 매체 더힐과 에머슨대가 지난달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해 4일(현지 시간) 공..

“엔비디아 밤샘 연구 매달릴때, 韓 주52시간에 묶여”

경제 > 4차 산업혁명 시대 “엔비디아 밤샘 연구 매달릴때, 韓 주52시간에 묶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11-04 03:002024년 11월 4일 03시 00분 입력 2024-11-04 03:00美 고소득 핵심인재 초과근로 불사韓반도체 기술 수준 4년새 93→86산업계 노동규제 예외 요구 커져인공지능(AI) 반도체 전쟁에서 한국 기업들이 ‘주 52시간 근로제’ 등의 규제 때문에 낙오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대만 등 경쟁국에서는 반도체 핵심 인재들이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기술 개발에 매달리고 있는데 한국은 근무시간 관련 제약이 많다는 것이다.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최근 AI 반도체를 앞세워 세계 시장을 석권한 엔비디아의 성공 배경 중 하나로 ‘고강도 업무와 파격적인 보상’이 꼽..

8년 만에 새 원전 착공… 정부 “700만 고용창출 기대”

경제 8년 만에 새 원전 착공… 정부 “700만 고용창출 기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10-30 17:542024년 10월 30일 17시 54분 입력 2024-10-30 17:53크게보기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북 울진군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부지에서 열린 신한울 원전 1·2호기 종합준공 및 3·4호기 착공식에서 착공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울진=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7년간 중단됐던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 사업이 본격 재개됐다. 국내에서 8년 4개월 만에 새 원전이 건설되는 것으로 약 720만 명의 고용 창출은 물론이고 지역 경제 기대 효과도 2조 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체코 신규 원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