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유럽 아프리카 764

[스크랩] E12 마를로스의 아침

G R E A T  B R I T A I N ...............L O N D O N 마를로스의 아침L o n d o n 창문 저 편에 마당이 있다.나에게는 그 벽밖에 보이지 않는다.그리고빛이 흐르는 잎이 무성한 숲이,그 위쪽에도 그런 숲이 있다.그리고 또 그 위에 태양이다.집밖에서 느껴지는대기의 이 참다운 희열.세계에 쏟아지는 이 참다운 환희속에나는흰커텐에서 춤추는 나무들의 잎그림자만을 느낄 수 있다.....알베르 까뮈..영혼에 대하여中...흠집하나 보이지 않는 푸른 하늘.채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숲과 나무들 사이밝은 베이지빛 집들과 거리.런던의 전형적인 주택가 마를로스街의 아침은지붕위 수백개 굴뚝으로부터 온다.아주 투명한 빛으로 온다.이 도시의 느낌중가장 큰 매력은 도시의 전원적 풍경과 구..

유럽 아프리카 2005.09.11

[스크랩] E11 트라팔가 廣場

G R E A T  B R I T A I N............L O N D O N트라팔가 廣場Trafalgar Square부드러운 자연원과 평면을 가진순백색 아드미랄티 아취아래를 지나一群의 거리형상과 만나고그 거리 끝.짙푸른 하늘 빛안에영국 역사속에서 쉽게 잊혀지지 않은 영웅,트라팔가 해전의 넬슨 제독이그 하늘 가차이까지 올라 우뚝 선51미터의 원기둥.좌대의 네군데 모서리에 네마리의 사자상.1805년 10월...영국은   그대들 모두가 스스로의 의무를 다 할 것을 기대한다.프랑스의 나폴레옹軍을 격파하여영국 침공을 포기하게한 넬슨.푸른빛 눈동자를 가진 수천마리의 비둘기떼가내셔날 갤러리 지붕위를 날다휴식하는 트라팔다 광장.역대 국왕들의 대관식,환영 퍼레이드의 잔영이 가득한버킹검 궁전앞에서The Mall과..

유럽 아프리카 2005.09.11

[스크랩] E10 빅 벤

G R E A T  B R I T A I N............L O N D O N빅 벤B i g  B e n캔터베리 주교 聖堂에서부터런던의 本色.회색빛 하늘에서 비가 내린다.템즈江의 서남쪽,웨스트민스트 브릿지와 람버스 브릿지 사이聖토마스 병원 담벼락에 기대어강건너,의회 민주주의의 상징인 영국 국회의사당을 영화의 한장면처럼 바라본다.땅과 강을 분리하듯,금빛으로 가로막고 선고딕양식의 大造形體.상원과 하원의 권위를 각기 다른 형태의 첨탑.영국국기 유니언 잭이 휘날리는빅토리아 타워와 그 유명한 13.5톤의 시계의 빅 벤이 거기에 있다.런던 하늘이 빗물에 젖으니,망막도 빗물에 젖은 채,템즈강 하류로 향하여 빗속으로 사라져가는바지선을 바라보며다우닝街 10번지로 향한다.  가져온 곳: [땅의 回想]&nbsp 글쓴..

유럽 아프리카 2005.09.11

[스크랩] E09 소호의 밤

G R E A T B R I T A I N...............L O N D O N소호의 밤S o h o숲속에서사냥꾼들이 동물몰이를 하며 지르는 소리...soho!런던 최대의 환락가 소호의 밤은 발정난 모럴리티,현란한 색상의 네온 불빛들이빗속에 어우러져 본능을 건드려대고,루퍼트거리 건너편어두움속에서 싸이렌소리가 요란하다.춥다.여행의 필수 기본옵션으로 꼭 가야한다는 누드 Show.중국식당 harber city에서 만찬으로 배를 불리고,어두움속으로 들어섰다.핑크빛 관능적 조명아래 옷벗은 여인들이 춤을 춘다.걸쳤던 옷들을 하나 둘 벗어 던지고,이브가 된다.계속되는 이브들의 탄생을 보다 깜박 잠이 들었던게다.요염하고 관능적인 음악은 들리는데,눈꺼풀은 계속 주저 앉고 있음을 느꼈다.어차피 똑같은 인간의 몸인..

유럽 아프리카 2005.09.11

[스크랩] E08 또 하나 아틀란티스

G R E A T  B R I T A I N.............L O N D O N또 하나 아틀란티스S o h o찾을 수 있을지,어느 바닷속인지.지상낙원 아틀란티스.1343미터 네비스山 기슭으로훓어 내려가다 보면찾을 수 있을지,北海에서인지,세인트 조지海峽에서인지,어느 언덕에 핀자주빛 헤더위를 지나 온 바람이맑은 황금빛 紅茶香속에섞일 때,우울한 빛으로 맞아주는 런던거리를 거닐던 者,피카딜리 서커스의 에로스 상을 돌고리전트 거리를 돌아안개짙어진 저녁 무렵엔가옥스포드거리에서 시작된 봄비.가로수 나무아래가만히 비맞고 서 있으면게가아틀란티스,또 하나의 아틀란티스임을 안다.  가져온 곳: [땅의 回想]&nbsp 글쓴이: SHADHA 바로 가기

유럽 아프리카 2005.09.11

[스크랩] E07 런던塔의 슬픈 思念

G R E A T  B R I T A I N............L O N D O N런던塔의 슬픈 思念Tower of London노르망디의 정복王윌리엄公의 케인 석회석,화이트塔을 둘러싼 장벽의 13개 塔.王權 탈취를 위한伯父 리챠드의 암살자에 의해 교살된국왕 에드워드 4세의 王子,에드워드 5세와 요크공의 슬픔이 배인피의 탑.성곽을 도는 水路를 건너는수문으로 호송된죄수들의 살해된 피가 흩어져 맴돌던반역자의 문.어린 엘리자베스 1세가 유폐되어눈물로 얼룩지웠던벨 塔.런던탑의 가장 깊숙한 곳.왕실 보물관에서 눈길을 빼앗기는세계에서 가장 큰 다이야몬드,아프리카의 별.붉은빛 튜더왕조의 제복을 입은 비피터가미들탑 입구에 서성이는 오후.템즈강에서 끌려 들어 온 평화로움이 따스하게 안 뜰 전경으로 와 닿아비극의 무대 런..

유럽 아프리카 2005.09.11

[스크랩] E06 哀愁의 템즈江

G R E A T  B R I T A I N..............L O N D O N哀愁의 템즈江River Thames안개가 자욱한 어느 날. 워털루 다리 위에 짚차가 한 대 서고 중년의 장교가 내린다.그는 다리 위에서 감회에 어린 표정으로 과거를 회상한다. 마흔 여덟 살 현재까지 독신인 그는 슬프고 회한으로 얼룩진 한 여인과의 사랑을 추억하는 것이다. 그의 손에는 사랑했던 여인이 마지막까지 지니고 있었던 작은 마스코트가 쥐어져있다.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일 무렵 프랑스 전선에 투입되어 근무하다 휴가를 받고 런던에 오게된 스물 다섯의 젊은 장교 로이 크로닌은 워털루 다리 위에서 공습경보에 당황하는 한 젊은 여성을 도와 함께 지하 방공호로 대피한다.대피소 안에서 그녀는 곧 전장으로 다시 떠나야 할 젊은..

유럽 아프리카 2005.09.11

[스크랩] E05 푸른빛 다리의 유혹

G R E A T  B R I T A I N............L O N D O N푸른빛 다리의 유혹T o w e r  B r i d g e분명 나의 눈앞에서이 푸른 강물은 유유히 흘러만 가네.하늘 위로는 따스하고 부드러운 남풍이은은하게 불어오고.흰구름은 하나씩 하나씩 흘러가는데이 오월의 아침모든 사람들 즐거움에 가슴 뛰고 있네.....테니슨...언젠가는 모두 죽어야 하리.....템즈江 下流의 可動橋.바다쪽을 향한 런던 중심부의 끝다리.건축가 호레드 존스卿의그림같은 다리....타워브릿지.문간뒤에 숨어 살며시 내다보는 女人의 뽀얀 얼굴빛 같은 塔과푸른빛이 고운 댕기같은 構成物들이화려하고 정교한 아름다움을 템즈江에다 비추어그 江을 거울삼는 런던의 하늘까지매일 흥분시키는 요염함.작은 수변공원 분수대곁에서동심..

유럽 아프리카 2005.09.11

[스크랩] E04 英國 정원의 아름다움

G R E A T  B R I T A I N..............L O N D O N英國 정원의 아름다움St James Park & Hyde Park1그대 여전히 정결한 고요의 신부여,침묵과 여유의 수양딸이여,숲의 사가(史家)여, 우리의 가락보다 감미롭게이파리 무성한 전설을 들려주는도다.그대의 자태를 감싸고 있는 꽃다운 전설은신들인지, 인간인지, 아니면 반신반인의 노래인지?템프인지, 아니면 아르카디의 계곡인지?,어떤 사람이며 어떤 신들인지? 어느 처녀가 달아나고,어떤 사내가 뒤쫓으며, 어인 일로 달아난단 말인가?저 피리소리와 템버린은? 이 거친 절정은?2들리는 소리도 감미로우나, 들리지 않는 멜로디는더욱 감미롭구나. 그러니, 그대 부드러운 피리여, 노래하라.세속의 귀가 아닌, 보다 섬세한 귀를 향해,..

유럽 아프리카 200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