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설 ‘강 대 강’ 일변도로만 한반도 비핵 평화 가능한가 중앙일보 입력 2024.01.15 00:3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연말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올해 정책 방향을 밝히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 회의에서 한국을 민족이 아닌 적대관계의 교전중인 국가라고 주장했다. [사진 뉴스1] 국방부 “단호 대응” 외엔 대책 없는 외교·통일부 국정 최고책임자도 차분하게 메시지 관리해 가야 그제 대만 총통 선거에서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賴淸德) 후보가 승리했다. 라이 당선인은 한때 대만 독립을 추구하거나, 영어를 공용어로 추진하는 등 친미 성향의 인물이다. 중국은 그가 민진당 후보로 정해진 뒤 “배신자”로 규정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2월 ‘하나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