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없는 스웨덴, 비정규직 많은 네덜란드가 우리보다 행복한 이유 [김윤덕이 만난 사람]
조선경제 경제 일반 최저임금 없는 스웨덴, 비정규직 많은 네덜란드가 우리보다 행복한 이유 [김윤덕이 만난 사람] ‘경제학 레시피’ 펴낸 장하준 김윤덕 선임기자 입력 2023.05.01. 03:00업데이트 2023.05.01. 06:20 장하준 교수는 비유와 예시의 달인이었다. “경제 문맹 퇴치를 위해 이번엔 음식을 차용했다”는 그의 신간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태경 기자 “메뚜기도 한철이라…(웃음).” 말은 싱겁게 했지만, 장하준(60)은 책 홍보에 진심이었다. 10년 만에 낸 새 책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Edible Economics)’를 들고 런던에서 날아온 그는 한 달간 전국을 돌며 독자와 만났다. 마늘, 고추, 멸치 등 식재료를 차용했을 뿐, 이전 저술과 논지가 별반 다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