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땐 뭐하지 호모 트레커스 4418m 정상에서 “결혼하자”…‘7년간 한 텐트’ 이 부부 사는 법 발행 일시 2023.12.05.05 에디터김영주 호모 트레커스 장거리 하이커(Hiker), 양희종(38)·이하늘(37) 부부의 지난 7년은 누구나 한 번쯤 동경하는 꿈을 좇는 시간이었다. 서른 즈음 회사를 그만두고 세계여행을 떠난 용감한 직장인, 미국 대륙 최고봉 휘트니(4418m) 정상에서 프러포즈를 하고 그날 둘만의 결혼식을 올린 커플, 미국 3대 트레일(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 콘티넨털 디바이드 트레일, 애팔래치아 트레일. 총 1만2800㎞)을 모두 완주한 국내 유일의 하이커 부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올인하면서 생활비를 버는 프리랜서. 그리고 걸을수록 걷고 싶은 길이 많아진다는 욕심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