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미국을 다니면서 ③

鶴山 徐 仁 2006. 8. 30. 12:10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미국을 다니면서 ③

 
  -Freedom is not  free-
 
위의 글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 디씨의 백악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한국전쟁기념관 입구에 적혀 있는 글이다. 이 글은 애써 설명할 필요 없이 6.25 전쟁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하여 피 흘려 싸운 사람들의 공로를 기념하여 이른 말이다. 6.25 전쟁에서 미군 전사자  54,246 명을 비롯하여 한국군을 포함한 유엔군 628,833 명의 희생자들의 피가 없었다면 지금 우리는 김정일 체제 아래 "대를 이어 충성하겠습니다."고 충성 맹세하며 살아 가고 있을 것이다.
 
그 때 그분들이 목숨 바쳐 값을 치른 덕분으로 지금 우리들이 자유민주주의의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이 자유를 바탕으로 하여 열심히 땀 흘리며 일하여 세계경제의 10등의 자리에까지 오르고 있다. 우리가 지금 누리는 자유에 이르기까지 숱한 곡절을 치르며 험한 길을 걸어 왔다.
 
때로는 자유가 짓밟히기도 하였고 인권이 차압당했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용케도 오늘의 번영과 자유에까지 이를 수 있게 되어 산업화와 민주화를 함께 이룬 나라로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 1945년에 끝난 세계 제2차 대전 이후로 새롭게 나라를 꾸리게 된 신생독립 국가가 110여 나라가 넘는다.
그런데 그 중에 우리처럼 산업화와 민주화를 한꺼번에 이루는 데에 성공한 나라는 불과 세, 네 나라에 불과하다. 그리고 산업화와 민주화에 더하여 정보화까지 이룬 나라는 우리가 유일하다.
 
돌이켜 보면 우리가 이런 업적을 이루게 된 뿌리는 우리 선배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하여 주었기 때문이다. 실로 위대한 선택이 아닐 수 없다. 이제 우리가 감당하여야 할 몫이 있다. 선배들이 선택하여 온갖 풍상을 겪으며 지켜 온 자유를 끝까지 지켜 나가는 일이다. 그리고 그 자유를 바탕을 하여 선진통일한국시대를 열어 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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