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보고 싶다는 말은/이해인

鶴山 徐 仁 2006. 8. 2. 16:56
    보고 싶다는 말은 - 이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 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 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