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자랑스런 한국과 부끄러운 한국 ①

鶴山 徐 仁 2006. 7. 4. 08:47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자랑스런 한국과 부끄러운 한국 ①

 
  지난해로 우리한국은 세계 10대 경제대국, 10대 무역국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지난날의 초강대국이었던 러시아도 인구 10억의 인도도 우리보다 아래 순위에 머물고 있다. 우리정부가 건립되던 시절에는 볼펜 한 자루도 만들어내지 못하던 나라였다. 그러나 이제는 세계 최고 수준의 IT, 전자, 조선, 제철, 자동차 산업을 보유하게 되었다.
 
인류의 길고 긴 역사에서 우리처럼 이렇게 짧은 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와 정보화까지 한꺼번에 일궈낸 나라가 우리 말고 있었던가! 이 얼마나 자랑스런 역사인가!  그런데 엉뚱하게도 우리역사를 자꾸만 부끄러운 역사라고 자학(自虐)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삐뚤어진 역사관, 그릇된 가치관을 품은 사람들이 아닐 수 없다.
 
만일에 그런 역사관이나, 가치관을 지닌 사람들이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되면 배우는 학생들이 피해를 입게 된다. 스승의 가치관이 제자들에게 그대로 심겨지게 될 것은 당연한 일이겠기 때문이다.
 
한 예를 들어 보자. 지난 해 5월 서울의 어느 한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일어났던 일이다. 전교조 소속의 담임선생의 지도를 받아 한 학생이 작문을 쓴 제목이 “폭탄을 들고 미군에게 돌진하리라”는 제목이었다. 듣기로는 담임선생님이 그 작문을 모범 작문으로 뽑아 교실 게시판에 붙여주고 크게 칭찬을 해 주었다고 한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하신가? 그런 교사에게 자식의 교육을  맡겨도 되겠는가? 그런 교육운동을 비호하는 정부라면 그 정부에 세금 낼 보람이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