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2006년 6월 25일에

鶴山 徐 仁 2006. 6. 26. 14:42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2006년 6월 25일에

 
  어제가 주일이자 6.25전쟁 56년째를 맞는 날이다. 56년 전의 6월25일도 주일이었다. 갑작스럽게 밀어 닥친 북한군에 서울은 삽시간에 점령 되고 말았다. 서울을 점령한 북한군들이 그대로 한강을 건너 부산으로 향하였더라면 지금 우리는 공산주의 체제 아래서 굶주리며 억눌리며 살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몇 가지 기적이 연이어 일어나게 되었다.

그렇게 일어난 기적의 탓으로 지금 우리가 자유와 번영을 누리며 살고 있다. 그리고 신앙적인 관점으로는 이런 기적들이 일어 난 것이 우연히 일어 난 기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 중에 일어나게 된 기적인 것으로 고백케 된다.

첫번째 기적은 이상스럽게도 북한군이 서울을 점령한 후에 계속 남진을 하지 않고 서울에 머물고 있었던 일이다. 그러기를 3일을 고스란히 소비하였다. 그런 시기에 3일이란 엄청나게 소중한 시간이다. 그 3일 동안에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는 역사가 일어났다. UN에서 자유를 지키려는 남한을 돕는 파병을 하기로 결의케 된 것이다.

그런데 이런 결정이 날 수 있게 된 것이 생각지도 못하였던 기적이 일어나 가능하게 되었다. 유엔 안전보장 이사국 다섯 나라 중에 한 나라인 소련이 회의에 불참한 것이다. 유엔 헌장에 의하면 그 회의는 다섯 나라 대표들의 만장일치로만 효력을 발휘하게 되도록 규정 지워져 있다. 만일 그때 소련 대표가 회의에 참석하여 부결권을 행사하였더라면 유엔군이 우리를 도우려 참가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선지 소련이 참가하지 않았기에 그런 결정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땅이 공산화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그래서 기적이라고 까지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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