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한국 음악 마당

[스크랩] 물소리 바람소리

鶴山 徐 仁 2006. 6. 25. 18:48


물소리 바람소리 
글/법정스님 
우리처럼 한평생 산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산은 단순한 자연이 아니다. 
산은 커다란 생명체요, 
시들지 않는 영원한 품 속이다. 
산에는 꽃이 피고 꽃이 지는 일만이 아니라, 
거기에는 시가 있고, 음악이 있고, 
사상이 있고, 종교가 있다. 
인류의 위대한 사상이나 종교가 
벽돌과 시멘트로 된 교실에서가 아니라, 
때묻지 않은 자연의 숲속에서 
움텄다는 사실을 우리는 상기할 필요가 있다. 
출처 : 오삿갓의 플래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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